<기사입력일자:2024-07-07>
LA총영사관, 제74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 개최
주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지난 6월 25일, 플러튼 시에 위치한 오렌지카운티 한국전 참전용사기념비에서 UN참전국 외교단, 미육군 40사단, 관할지역 시장 및 시의원 등 대표 정치인, 한국과 미국의 참전용사들과, 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 및 남서부지회, 625참전 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각계 인사 250여분을 모시고 제74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을 거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미육군 제300군악대의 연주하에 American Legion Newport Harbor Post 291 기수단의 입장으로 시작하였다.
미육군 40사단 총참모장 후안 모라(Juan Mora) 대령과,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프레드 정 플러튼 부시장 등 주요 정치인들과 토르 사라람바(Tor Saralamba) 태국 총영사 등 주요 유엔참전국 외교단이 참석하였다.
김영완 총영사는 기념사를 통해 “엄격한 안보와 군사적 준비 태세 없이는 잔혹한 역사가 반복될 수 있으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만이 북한의 도발을 억누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후안 모라(Juan Mora) 40사단 총참모장(대령)은 전쟁기간 중 가평고등학교를 건립한 일화를 언급하며, “북한의 위협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바, 40사단과 미군은 대한민국이 위협을 받게 된다면 다시 한번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토르 사라람바(Tor Saralamba) 태국 총영사는 “태국은 한국전쟁 당시 미군 및 한국군과 함께 싸운 우방국가로서 한반도의 지속적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드 정 플러튼 부시장,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등 대표 정치인들도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면서 참전용사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날 김 총영사는 한국전 참전용사 밀턴 리 스나이더(Milton Lee Snyder) 및 휴이 롱 데이븐포트(Hyey Long Davenport)에게 평화의 사도메달을 수여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아리랑 합창단이 참석자들과 함께 625의 노래 등을 합창하며 기념식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사진=LA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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