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축구스타 앙리의 아버지-
'프랑스 축구스타 앙리를 만나다'중에서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 축구선수인 티에리 앙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4번이나 차지했습니다. 앙리는 명예와 함께 막대한 부도 누리고 있는데요, 앙리의 연간 수입은 호나우지뉴(3270만 달러), 데이비드 베컴(2979만 달러)에 이어 3위(2140만 달러)입니다.
앙리는 프랑스 빈민촌에서 가난한 이민 부부의 아들로 태어나 불우했던 청소년 시절을 딛고 성장했습니다. 앙리의 아버지는 프랑스령 서인도제도의 과달루프 출신이고, 어머니는 서인도제도 동부의 마르티니크 출신이었는데, 아버지는 경비원으로 일하였고, 어머니는 근처 학교의 기숙사에서 일했습니다.
앙리 가족은 방 2개짜리 작은 아파트에 살았는데, 1층에는 세네갈, 2층에는 포르투갈, 3층에는 서인도제도의 음식 냄새가 늘 풍겨 나왔다고 합니다. 앙리의 아버지는 축구를 무척 좋아해 선수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반대로 꿈을 접었죠. 대신, 아들을 낳으면 마음껏 축구를 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다짐했다고 합니다. 앙리는 6살 때 처음으로 아버지를 따라 운동장에 가서 축구를 했습니다. 가난한 동네였지만, 축구장이 있었습니다. 마치, 미국의 어느 소도시의 작은 동네라도 야구장이 있는 것 처럼요.
아버지는 골키퍼 역할을 하면서 축구공을 굴려 주었습니다. 앙리 아버지는 다른 아버지들처럼 일부러 골을 먹어주지는 않았습니다. 앙리도 고집이 있어, 골을 넣기 전까지는 먼저 집에 가자는 얘기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앙리 아버지는 앙리를 위한 축구 교육에 헌신적이었습니다. 경비원으로 일하던 아버지는 앙리를 축구 경기에 데리고 다니느라 직장에서 해고되기까지 했습니다. 앙리 아버지는 '내 아들은 프랑스 대표팀에서 뛰게 될 것'이라고 늘 말했습니다. 그당시 주위의 사람들은 헛소리한다, 미쳤구나 하며 조소했지만, 결국 그의 아들 앙리는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가 되었습니다.
앙리의 아버지는 리처드 바크(Richard Bach)가 지은 『갈매기의 꿈 Jonathan Livingston Seagull』이란 책이 말하는 것처럼,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시절에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 크게 깨우쳐 줍니다. 낮게 나는 새는 좁은 세상밖에 보지 못하죠. 높게 나는 새만이 넓은 세상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또한, 그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프로메테우스(Prometheus)'와 같은 존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프로메테우스는 진흙으로 최초의 인간을 만든 신인데요, 신의 세계에서 불을 훔쳐 와 인간에게 전해 준 착한 신이기도 합니다. 불을 전해 받은 인간에게는 문명의 밝은 세계가 활짝 열렸고, 인간은 이제 더 이상 어둠 속에서 떨지 않아도 되고, 신들만이 누리던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에 화가 난 제우스는 프로메테우스를 머나먼 카우카소스 산에 묶어 놓고 독수리에게 간을 파먹게 하는 끔찍한 형벌을 내립니다. 프로메테우스라는 말은 '먼저 아는 자'를 뜻합니다. 즉, 먼저 깨닫고, 먼저 본 자라는 의미이죠. 앞을 내다볼 줄 아는 선견지명(先見之明)과 희생적 용기가 리더를 만들어 냅니다.
고정민 Jung Min Koh)
-현 커리어코칭 (법정/의료통영사 등) EG GLOBAL 대표
-현 캘리포니아, 네바다 주 공인법무사 / 통번역사
-현 ATI 의료경영대학 교수 ( ATI, edu)
-전 미국무부 한국전문가
-저서: 16년 장기 베스트 셀러
베이직 영작문 1,2,3,4
한국유명예술, 정치인 자서전 대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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