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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제52주년 창립기념식
올해로 창립 52주년을 맞은 뉴욕한인회(회장 한창연)가 6월 12일 오후7시 창립기념식을 갖고
다음달 이임하는 뉴욕총영사관 주낙영 부총영사, 애플크리너 윤희주 사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고
민승기 전 뉴욕한인회 이사장, 정훈 전 뉴욕한인회 수석부회장에게 감사패를 각각 수여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변종덕, 이정화, 이경로, 등의 역대회장들을 비롯해 김영목 총영사 등 뉴욕총영사관 관계자 등 한인사회 주요인사 등이 참석했다.
한 회장은 “역경과 시련 속에 일궈낸 뉴욕한인회 52주년을 맞아 동포사회가 솔선수범하는 마음과 자세로
국제사회 문제와 본국의 현안에 대해서도 민감하게 대처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한 회장은 "한인정치인 배출과 위안부 건립 등의 현안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목 총영사의 축사 및, 이정화 회장(역대회장단 협의회)의 격려사 , ,최윤승 수석부회장의 연혁보고 등 축하행사가 개최되었다
-------------------- 제 52 주년 창립 기념사 전문 -------------------------
존경하는 동포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뉴욕한인회 창립 52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또한 뉴욕한인회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주시는 동포사회에 깊이 감사를 드리며
무엇보다 오늘의 한인회가 있기까지 말할 수 없는 수고를 다해 주신 전직 회장님께 존경을 드립니다.
뉴욕한인회의 역사가 이제 52년이 됐습니다. 뉴욕 일원 전체를 통틀어 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단체는 손에 꼽을 정도라고 합니다.
남의 나라 남의 땅에 뿌리를 내려야 하는 어렵고 힘든 시간 속에 일궈낸 52주년은 분명 온 동포사회와 함께 자축해야 할 일입니다.
그 동안 참으로 많은 역경과 시련이 있었습니다.
그 고난을 뚫고 52년 동안 동포사회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자리해 올 수 있었던 것은 한인회와 고락을 같이 했던 분들 덕분입니다.
우리의 선배들은 동포사회를 위해 개인의 희생과 헌신을 마다하지 않고 힘겨웠던 시간을 오직 기쁨과 보람으로 채우신 분들입니다.
뉴욕한인회 창립 52주년을 맞아 저는 동포사회가 우리의 선배처럼 솔선수범하는 마음과 자세로 새롭게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한인사회는 경제적 어려움 가운데 변화를 요청받고 있습니다.
과거의 한인들이 지역사회 문제에 매달려야 했다면 이제는 국제사회 문제와 본국의 현안에 대해서도 민감하게 대처해야만 합니다.
뉴욕한인회는 이 같은 시대적 요청에 따라 미주한인회장들은 물론
뉴욕·뉴저지·커네티컷 일원 현직 지도자 분들과의 다각적인 협력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 밖에도 한인사회 숙원의 사업인 한인 정치인 배출,
그리고 일본의 망동에 경종을 울린 일본군 강제 위안부 기림비 추가 건립 사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뉴욕한인회의 위상과 좌표는 언제나 분명합니다.
그것은 개인보다는 전체를, 현재보다는 미래를 향한 모든 한인들의 꿈과 희망이 이뤄지는 동포사회 건설입니다.
때로는 여러분들에게 실망과 아쉬움을 줄 때도 있지만
뉴욕한인회는 단 한 순간도 동포사회의 권익신장과 발전을 잊어 본 적이 없음을 감히 말씀 드립니다.
뉴욕한인회는 앞으로 동포들의 지지와 성원을 더욱 많이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미국사회는 시시각각 급변하고 있고 한인사회는 1세에서 2세 중심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습니다.
시대에 뒤처지지 않고 미국사회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 우리는 더욱 단결하고 결속해 나가야 합니다.
뉴욕한인회는 동포사회 구심체로서 소기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분발해 나갈 것입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를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해 보다 겸손한 자세로 동포사회와 함께 하겠습니다.
특히 제32대 임원진은 뉴욕한인회가 동포사회의 자긍심과 긍지의 전당으로써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매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여러분의 더욱 많은 관심 속에 뉴욕한인회가 미국사회의 모범이 되는 단체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원하며
뉴욕한인회 창립 52주년을 기쁜 마음으로 자축합니다.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6월 12일
뉴욕한인회장 한 창 연
뉴욕한인회 사무국
미국최대포탈 뉴욕코리아 조셉 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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