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샌프란시스코 신재현 총영사는 5월 30일 오전 10시반 샌프란시스코 프레시디오 파크내 미군 국립묘지에서 열린 제 148차 샌프란시스코 메모리얼 데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반 프레시디오 오피서스 클럽(Presidio Officers' Club)에서 그랜드 마칭(Grand Marching)을 필두로 시작되었으며, 약 20여 분간 행진을 한 후 국립묘지내에서 본 행사가 시작되었다.

미군 베테랑 참전용사와 가족 등 약 1천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신재현 총영사는 참전용사 헌화를 비롯 한국전에도 참전한 윌리엄 딘 사단장(소장) 묘소를 참배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버니 샌더스(Bernie Sanders) 민주당 대선 후보도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으며, 에드 리(Edwin Lee) SF시장, 토니 채플린 SF경찰서장 대행(Acting Chief Toney Chaplin), 조앤 화이트 SF소방서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신재현 총영사는 이들 인사들과 일일이 환담하고, 지역 언론사들의 인터뷰에서 메모리얼데이에 즈음한 한미동맹관계의 중요성과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린다고 말하며 전 장교클럽에서 국립묘지까지 행진하였으며,영령들께 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