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23일 미국 GSK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인 휴먼지놈사이언스를 약 4,136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생물보안법이 포함된 국방수권법에 서명하며 중국 기업 배제가 가시화된 시점에 이뤄졌다. 동사는 이를 통해 미국 내 생산 거점을 확보하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핵심 수혜자로 부상할 전망이다.
미국 GSK 생산시설 인수와 현지 생산 돌입
삼성바이오로직스는 GSK로부터 미국 내 원료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6만 리터 규모의 설비를 전격 확보했다. 해당 시설은 기존에 GSK가 운영하던 휴먼지놈사이언스로, 인수 이후에도 기존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2026년 1분기 내에 최종 완료될 예정이며 2분기부터는 연결 실적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이 사건은 바이오 업계에서 중국 CDMO 퇴출 작전으로 불리며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인수로 미국 현지 고객사인 GSK의 물량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기존 시설 인수를 통해 신규 증설보다 빠르게 현지 생산 능력을 확보함으로써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실이 된 생물보안법과 중국 기업의 배제
트럼프 대통령이 생물보안법이 포함된 국방수권법에 최종 서명하면서 바이오 업계의 정책 변화가 현실 국면에 진입했다. 자료에 따르면 중국 우시바이오로직스의 미국 매출이 약 2조 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중국 CDMO 기업들의 입지는 좁아질 전망이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기 시작하면서 시장의 판도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낮고 한국과 미국에 이원화된 생산 기반을 갖춘 대체 공급자로 강력하게 부각되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공급망 다변화 전략을 강화함에 따라 동사의 대규모 수주 확대 모멘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생산에 따른 비용 상승은 불가피하나 우호적인 환경 속의 매출 성장이 이를 상회할 전망이다.
매출 10% 이상 기여 및 추가 증설 기대
이번 인수로 확보한 생산 능력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연간 매출에 약 10% 이상 기여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받는다. 동사는 이번 인수에 그치지 않고 미국 내 생산 능력의 추가 확장과 신규 증설 투자까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중장기적인 미국 중심의 설비 확대 기조는 동사의 기업 가치와 성장 프리미엄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동사의 수주 잔고는 2024년 기준 약 82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생산 가동률 또한 70% 내외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며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번 미국 거점 확보는 이러한 성장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이번 미국 시설 인수는 생물보안법 시행이라는 거대한 흐름에 대응한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중국 기업들의 공백을 메우는 핵심 공급자로서 입지를 굳히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동사는 향후 미국 내 설비 투자를 지속하며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공급 안정성을 한층 높여갈 계획이다. 구조적 변화 속에서 성장 프리미엄을 확보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행보에 전 세계 제약 바이오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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