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명문대 스탠퍼드 대학 총장, 마크 테시어-라빈(63)이
총장 재임 7년만에 사퇴한다고 합니다.
지난 해 여러 번 과거에 작성했던 논문에 오류가 있었다는 의혹이 있었지만
이번에 ‘스탠퍼드 데일리’의 대학생 기자 테오 베이커 (19)의 취재로 의혹을 밝혀내어
총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스탠퍼드 대학교 신입생이었던 베이커 학생은,
지난해 11월 29일 ‘스탠퍼드 데일리’ 기사에서
총장의 과거 논문의 의혹을 제기하는 기사를 썼는데요,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까지 총장이
공동 저자로 참여한 논문 속 이미지가 조작되었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또한 2009년 발표된 논문에서는 총장이 작성한 논문 속 데이터가
조작되었다는 사실을 알고도 이를 묵인한 사실을 기사화하여
스탠퍼드 대학은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곧바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조사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총장이 저자로 참여했던 논문 12편 중
총 4편에서 연구 데이터를 조작한 정황이 포착되어
해당 논문에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를 통해 테시어-라빈 총장은
“연구 데이터가 정확하는 확신 없이 논문을 제출한 적은 없다” 라고 했지만
“내 연구에서 발생한 문제를 책임질 의무가 있다” 라고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한편 총장의 과거 논문 의혹 내용을 기사로 다룬 스탠퍼드 데일리 대학생 기자 베이커는
결국 뛰어난 심층 보도를 상징하는 ‘조지 포크스’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그의 부모님 직업에도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는데요,
그의 아버지 피터 베이커는 백악관을 출입했던 NYT 기자 출신이었으며,
어머니 수전 글래서는 미국 유명 잡지 ‘뉴요커’의 기자 출신으로
베이커는 실력있는 기자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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