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간첩죄 기소 법정투쟁 입력일자: 2013-11-19 (화) 미국 정부의 기밀을 유출했다는 석연치 않은 이유로 간첩법 위반으로 기소돼 법정투쟁을 벌이고 있는 스 티븐 김(한국명 김진우) 박사를 구명하기 위한 미주구명위원회가 공식 발족했다.
지난 15일 뉴욕 플러싱의 금강산 연회장에서 열린 스티븐 김 박사 미주구명위원회 출범식에는 이명석 전 퀸즈한인회장을 비롯한 후원자들이 나와 김 박사의 억울한 사연을 전하며 구명활동에 한인들의 각별한 관 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위원회는 오는 26일 뉴욕에서 스티븐 김 후원의 밤 행사를 열어 구명활동에 필요한 기금모금을 할 예정 이며, 앞으로 LA를 비롯한 워싱턴 DC와 샌프란시스코, 필라델피아, 시카고 등 주요 도시에 스티븐 김 박사 구명위원회를 만들어 미 전역에서 백악관, 법무부 등을 상대로 탄원서 보내기 캠페인을 벌일 계획 이다.
미국 최대의 국립핵연구기관 리버모어연구소 소속 과학자였던 스티븐 김 박사는 2009년 5월 국무부 공보 담당자로부터 폭스뉴스 기자에게 북한 핵문제를 설명해 주라는 요청에 응했으나 이후 기밀을 누설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됐다.
김 박사는 “당국이 지목한 기밀이란 북한 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추측 가능한 사실”이라고 항변했으나 연방 검찰은 간첩법 위반혐의로 기소, 본격적인 법정싸움이 시작됐다.
보석금을 내고 일단 풀려난 그는 지난 3년여 동안 약 80만달러의 변호사 비용을 지불하느라 집까지 처분 하는 등 극도의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이다.
스티븐 김 박사 구명위원회는 “향후 김 박사의 재판비용으로 적어도 100만달러가 들어갈 것으로 보인 다”면서 “외로운 법정싸움을 벌이는 유능한 한인 1.5세가 억울하게 희생되는 것을 지켜볼 수 없어 나서 게 됐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www.stephenkim.org, 연락처 (646)250-6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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