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법륜스님과 함께하는 미국청춘 콘서트-뉴욕" 행사가 4월 7일(토) 오후 4시에 맨하탄 Hunter College에서 열립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좌석이 한정되어 있어서 온라인 사전접수에 한하여 선착순 입장입니다.
평화재단에서 주최하고 워싱턴-NY-LA에서 방송인 김제동씨와 평화재단 이사장이신 법륜스님을 모시고 4월 5일부터 8일 까지 “우리 함께 희망을 만들자!” 라를 주제로 청춘콘서트 행사를 열게 되었습니다. 작년 한해 한국에서는 안철수, 박경철, 조국, 김제동, 김여진, 법륜스님 등이 멘토로 참가하여 "청춘콘서트 1.0& 2.0"을 진행하였고, 청춘콘서트는 전국 33개 도시에서 43,996명의 참가자와 3401명의 희망서포터즈가 함께 하여 방황하고 고뇌하는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해외에 있는 한국 청년들을 위해 그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미국에서도 행사를 주최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행사는 재능기부에 의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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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신청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접수사이트로 연결됩니다. http://onoffmix.com/event/5680
뉴욕청춘콘서트는 PA에서 NY, MA까지 있는 대학원/대학/직장인/일반인을 대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멀리 인디애나, 미시건에서도 참가 신청을 해 오고 있습니다. 여러 지역의 2030대의 2천여명의 한인 젊은이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서로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공감하면서 멘토들의 경험과 조언도 들어 보는 자리는 미국 한인사회에서는 처음있는 흔치 않은 행사입니다. 벌써 학생, 직장인, 일반인들 참가신청자가 등록사이트 3일만에 목표 2000명의 20%가 등록을 하셨습니다.
홍보동영상 보러 가기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gL5JgrGp1L0
일시: 4월 7일 (토) 오후 4시~7:30분
장소: Hunter College_North Bldg, Auditorium
East 69th Street & Park ave, New York, NY 10065
문의: 전화 (718)461-2486 , (201)224-3834
이메일 ny.chungcon@gmail.com face book http://www.facebook.com/chungconusa
미국에서 유학생으로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의 현실적인 고민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함께 나누어 봐요!
1. 대학 졸업 하려면 3년 남았고 또 대학원, 박사 과정까지 하면 8년은 족히 걸리는데 그 동안 경기야 좋아 지지 않겠어요?
2. 고민이야 있지만 다들 그렇게 사는 것 아닌가요?
3. 중고등학교 때 유학을 와서 한국이든 미국이든 제대로 속해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4. 어릴 때 유학을 와서 문화적 배경이 다른 곳에서 말은 안 통하고 학업의 스트레스는 쌓이고 부모님의 기대는 도저히 따라가지 못할 것 같아 우울증이 생긴 사례
5. 미국의 외로운 생활에서 탈출 하기 위해 인터넷을 돌아 다니다 보니 컴퓨터 중독이나 게임 중독증이 생긴 경우
6. 스트레스를 받은 카이스트 학생들의 자살, 이곳 명문대 학생들의 자살 문제
(장학금, loan을 받기 위해서 성적에 연연)
7. 한국을 벗어나 이곳에 오면 길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몇 년이 지난 후 여기서 이룬 것도 미미 하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 뭘 해보려니 늦은 것 같기도 합니다.
8. 한국인 유학생들은 대부분 졸업시기에 여러 가지가 겹친 고통에 시달린다. 취업문제를 비롯해 부모의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부담감, 개인적으로 극복할 수 없는 신분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탓. 전세계적인 불경기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시기에 공부를 마친 유학생들이 겪는 고민은 가히 살인적이다.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해도 자의반 타의반으로 업그레이드 돼버린 눈높이 때문에 마땅한 일자리를 잡는 게 쉽지 않다. 더욱이 한국에서도 미국 유학생 출신들이 넘쳐나면서 경쟁은 나날이 더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에서 유학생 출신이라는 메리트가 없어진 지는 이미 오래됐다. 외국인에 대한 메인 스트림의 '유리벽'(glass ceiling)은 차치하더라도 불경기의 여파가 외국인에게 가장 첨예하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9. 이곳 사람들도 다니던 직장에서 layoff되고 다시 학교로 돌아 오는 상황 (대학원, 박사과정)
운 좋게 미국에서 직장을 잡았던 유학생일지라도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가장 먼저 레이 오프되는 경우도 많다. 2007년 6월 UCLA 공과대학원을 졸업한 최모씨는 산호세에 있는 한 반도체 회사에 취직했으나 불황에 타격을 입은 회사로부터 지난해 4월 레이오프 통보를 받았다. 그는 비자 스폰서 등의 문제로 레이오프 대상 1순위였던 것이다. 그 후로 수차례 다른 회사에 지원하고 면접도 봤지만 현재까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다시 박사과정 입학을 준비 중
10. 요즘은 해외박사까지 마치고 온다 하더라도 교수 자리는 커녕 대기업 연구원의 자리도 쉬워 보이지는 않는다.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유학을 가고, 학위를 받기 때문에 유학 그 자체로 경쟁우위를 가지던 시절은 사실 끝났다고 볼 수 있다.
11. 졸업 후 진로가 불투명하다는 것이다. 지금도 나를 가장 괴롭히는 문제 중 하나이다. 영주권이나 시민권이 없이 현지 취업이란 하늘의 별따기와도 같기 때문에 (한국에서 학부를 나온 경우 더더욱 그러함, 미국 학부유학 한 학생들도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는 부분..) 한국으로 돌아와서 취업을 하거나, 박사로 공부를 계속 하는 방법 정도가 있다. 2008년 12월 USC 경영학과를 GPA 3.98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윤모씨는 메릴린치, 현대캐피털, 딜로이트 컨설팅 회사에서 화려한 인턴경력을 쌓았다. 학교당 1명만을 뽑는 인턴십을 통과했을 만큼 실력이 좋았지만 직장을 잡으려는 순간에는 외국인의 한계를 절감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골드만삭스 등 몇몇 최상급 회사의 면접에서 최종 라운드까지 올라갔지만 매번 불합격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미국시민권자가 아니었던 게 가장 큰 이유였다.
12. 작년, 올해 는 미국의 실업률 + 오바마의 자국민 우선 드립 등으로, 미국회사들 대부분이 자국시민권 영주권자 를 우선적으로 뽑게되면서 대기업 중소기업 할거없이 비자스폰 을 안해주는 방향으로 가고있습니다. Workingus.com 이란 웹사이트 (미국에서 일하시는 한인들의 마니아 같은곳) 가셔서 눈팅 좀 하다보면, 요즘 시기에는 실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운빨 없으면 미국내취업은 불가능 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그 결과, 2011년도 미국취업비자 H1B 의 쿼타 가 아직도 반도 안 메워진 상태로 있죠 (매년 학사학위소지자 6만명, 석사 이상 2만명) 보통 자리 부족해서 접수첫날(4/1) 이면신청마감 되고 로또 돌려서 비자 당첨자 뽑는데요. 올해는 12월은 되야 이 쿼타가 다 찰거라는 의견이 많네요. 다만, 미국에 있는 한인기업들은 비자 스폰은해주되, 변호사비용 과 그외 들어가는 잡비용을 모조리 취업자가 부담해야하고, (미국회사가 비자 해줄땐 당연히 회사가 들어가는 모든 비용을 다 부담합니다) 보통 미국회사와는 비교도 안되게 낮은 연봉을 줍니다 보통 미국회사가 50000~60000불 주는 포지션이면, 27000~30000불 정도 준다고 알려져있습니다만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 한인기업들에 대한건 카더라통신을 통해 전해 들은게 전부라.. 어쨌든 미국내 한인들 사이에서는 한인기업들의횡포는 유명하죠 (막말로 비자 해준다는 이유로 거의 공짜로 유학생들 부리는거죠. 근데도 이런데서 일하려는 석박사들 줄서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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