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공지하여 드린 "재외공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안내" 관련,
해당문자/전화를 받았다는 민원이 당관으로 지속 접수되고 있습니다.
접수내역 중 실제 피해를 입으신 분은 없었으나
(* 주로 뉴욕, 워싱턴쪽 지역번호로 발신됨.)
저희 총영사관 관할지는 물론 LA 등 기타 지역에서도 같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바,
우리 동포 여러분들의 각별히 주의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2019.6.3. 공지사항]
◦ 주미한국대사관 및 일부 지역 총영사관에 따르면, 최근 우리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무료 전화번호 또는 워싱턴DC 지역번호(202)로 자동응답기능을 사용하여 "9번"을 누르면 담당관이 연결되고
주미대사관 및 총영사관 직원이라고 밝히며 "출국금지", "국제범죄연루"등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하여
금융관련정보를 묻는다는 다수의 보이스피싱 범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 또한 한국에서 무료(toll-free) 자동응답 전화번호로 ‘국제우편 **지점’, 또는 ‘DHL사무소’ 라며 피해자 이름으로
발송된 우편물 중에 위조된 여권 또는 신용카드 등이 발견되었으므로 경찰조사를 받아야 한다며 '9번 등 특정번호
를 누르게 한 뒤, 담당수사관에게 연결해주겠다고 하고, 공범(경찰, 검사, 담당수사관 사칭, 실제 기관 번호와
유사한 번호)이 금융정보 및 개인정보 등을 피해자에게 요구하는 사례도 다수 발생하고 있습니다.
◦ 이에, 다음의 피싱 범죄 대처방법을 숙지하셔서 피해를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1. 금융거래정보 요구에는 일절 응하지 말아야 합니다. - 범인들은 웹사이트 해킹 등을 통해 불법수집한 개인정보들을 가지고 전화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피해자에 대한
개인정보 및 금융거래정보 등을 알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한국 뿐 아니라 미국의 공공기관 등에서는 전화로 직접 이러한 정보 등을 확인하거나 요구하지 않으므로 당황하지
마시고 이러한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2. 발신번호 및 수신번호 역시 조작이 가능합니다. - 최근 범죄가 진화하며 ‘프로그램 패치’, ‘우편 트래킹 주소’, ‘금융정보 확인사이트’ 등을 알려준 뒤 피해자의
휴대폰을 해킹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까지 가짜로 만들어 사용자의
휴대폰을 해킹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발신번호 뿐 아니라 피해자가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관공서로 전화
하는 것도 중간에 가로챌 수 있으므로, 상대방의 번호와 직함 등을 메모 후 가족이나 친지 및 타인의 전화기로
해당 기관 대표번호로 전화하여 진위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 피해를 당한 경우 신속히 경찰에 신고한 후, 휴대폰 및 PC 등 해당 기기를 초기화한 뒤 주변 지인들에게
이를 알려 2차 피해를 막아야 합니다.
- 해킹된 기기를 통해 무차별적으로 지인들에게 연락이 가 2차 피해를 입는 사례가 많습니다.
피해를 인지하신 경우 즉시 경찰 및 관계기관에 신고한 후 해당 기기를 초기화한 뒤 피해사실을 주변 지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추가 피해를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 아울러 범죄 피해를 당하신 경우 즉시 다음의 기관으로 신고하시어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한국) 금융감독원 : 국번없이 1332 인터넷진흥원 : 국번없이 118 경찰청 : 국번없이 112
- (미국) Federal Trade Commission : 415-356-5270, 310-824-4300 USPS : 800-275-8777
* 대한민국 정부기관은 개인의 금융정보를 전화/온라인상으로 문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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