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 내장( Glaucoma)
녹내장 (Glaucoma)이란 안구내의 압력(안압)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애완동물의 정상 안압 15-25) 시신경을 압박하게 되고 안압의 강도와 지속시간에 따라 눈속의 망막과 시신경에 장애와 손상이 생겨, 시야의 어느 부분이 보이지 않는 소위 녹내장성 암점이 초래되고, 이것이 점점 진행되면 시야가 점점 좁아지고, 실명하게 되는 독특한 안질환의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이상이 나타난 눈은 동공이 약간 청록색으로 보이므로 녹내장이라 한다. 안압은 안구내의 액체물질의 생성되는 양과 안구 밖으로 흘러나가는 양의 비율이 맞아야만 정상적인 안압을 일정하게 유지하게 되는데, 밖으로 배출해야 하는 통로가 막혀 유출장애가 일어나면 그만큼의 안압상승이 일어난다. 녹내장은 만성으로 오는 open angle glaucoma(만성 개방각 녹내장)와 급성으로 발병하는 angle closed glaucoma(급성 폐쇄각 녹내장) 로 나눌수있다. Open angle glaucoma의 경우에는 만성적으로 일어나며, 안방수가 흘러 나가는 곳이 막히어, 흘러나가는 양이 감소하며, 임상 증상을 살펴보면 동공이 커져있고, 처음에는 사방의 시야가 조금씩 좁아지다가 점차 진행되면 실명(Blind)할수 있다. 만일 초기에 진단이 되면 안약이나 먹는약으로 조절하고 시력의 상실도 막을수 있다. Angle closed glaucoma는 대부분의 경우 동공이 확장되어 홍체(Iris)와 렌즈가 들러 붙어서 안방수가 흘러나가는 곳의 각이 작아지면서, 안방수가 흘러 나가지 못하여 급성으로 발생하는 병으로, 응급의 치료를 요한다. 증세을 살펴보면 갑자기 동물이 괴로와하며 눈을 발로 긁거나 바닭에 문지르고 눈이 빨개지며, 동공과 안구가 커져있다. 치료방법은 처음에는 안압을 내려주는 약물로 치료하며 그 외에 레이져로 홍체에 구멍을 내는 수술을 하여 안방수가 흘러 나갈수 있도록 하여준다.
녹내장이 많이 발병하는 애완동물을 살펴보면 첫째, 애완동물의 부모중 녹내장 환자가 있는 경우, 둘째, 나이가 7살 이상인 애완동물, 셋째, 당뇨병이 있는 애완동물, 넷째, 안구를 둔탁한 물체로 다친 경험이 있는 애완동물, 다섯째, 심한 빈혈로 쓰러진 경험이 있는 애완동물의 경우이다.
녹내장의 치료는 약물치료, 레이저 치료, 그리고 수술이 있다. 녹내장의 원인이 무엇인가에 따라 치료 방법의 선택이 달라지는데, 대부분의 경우 약물치료를 처음에 시행하다가 약으로 시신경이 죽는 것을 막을 수 없다고 판단되면 레이저나 수술을 하게 되지만, 한 번 죽은 신경을 회복시킬 수는 없기 때문에 시신경이 더이상 죽지않도록 하기 위한 치료이다.
개에 있어서 녹내장의 발병률은 캐나다와 미국의 경우 약 0.5%이하이며 잡종의 개보다 순수 혈통의 개에 보다 빈번한 편입니다. 안압상승을 초래하는 배출 통로의 장애는 어느 연령이라도 생길 수 있지만 4-9살된 개에 더 많이 일어나는 편이다. 어린 동물에서의 발생은 다소 낮은편이지만 안구가 소의 눈 크기처럼 커지는 경우도 있으며, 나이가 많은 애완동물은 발생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일 년에 한 번 정도는 녹내장 검사를 받아보는것이 조기진단을 통한 조기치료로써 실명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문의 및 상담: 릿지휠드팍 동물병원 Dr. 김 기택
(201) 814-0095 www.ridgefieldparkvet.com
Dr. 김기택(Paul K. Kim)
프로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졸업
한국수의사 면허
미국 동물의학센터(Animal Medical Center, NY-Postgraduate Course)수료
미국 미주리 대학교 수의과대학 졸업(ECVFG)
미국 수의사 면허
현 미국수의사 협회 정회원
현 미국 뉴저지 소재 릿지필드팍 동물병원 원장
현 미국 뉴욕 뉴저지 한인 수의사회 회장
웹사이트: http://www.ridgefieldparkvet.com/
전화:201-814-0095
이메일: petliving@yahoo.com
[ⓒ LA코리아(www.lakorea.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ntact Us : 고객센터문의, Tel: 대표 201-674-5611
E-mail: lakorea77@gmail.com, 빠른카톡상담ID : newyorkkorea
미국최대 대표포털 LA코리아는 미국법률변호사고문 및 미국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컨텐츠 및 기사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