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의 지아디아 기생충 감염
기생충에는 세포 하나로 이루어진 원충(Protozoa)에서부터 길이가 10미터에 이르는 촌충(Tapeworm)등 여러가지가 있다. 이러한 기생충중에 지아디아는 사람에게도 옮길 수 있는 기생충으로 전세계적으로 젖먹이동물은 물론, 조류와 사람들에게 발생하고 있으며, 사람들에 있어 여행자 설사(Traveler’s Diarrhea)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질병으로, 주로 오염된 물을 먹었을때 발생한다.
지아디아증(Giardiasis)의 증상은 사람과 동물의 소장표면에 붙어 기생하면서 주로 흡수불량상태로 인한 연변(Soft Stool: 무른 변), 지방변(Steatorrhea: 지방이 변에 섞여 나오는 것)이나 설사를 만성적으로 계속 또는 이따금씩 일으켜, 어린 강아지나 고양이에 있어 체중감소, 쇠약 등의 증상을 나타내지만 건강한 경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지아디아는 동물이나 사람의 장내에서 기생하다 분변에 섞여 배출된후에 외부 환경 특히, 물(Water)안에서 수개월동안 생존할 수 있다. 따라서 지아디아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사람이나 동물에 감연되는데, 연구보고에 의하면 강아지의 지아디아 감염율은 약 50% 고양이의 지아디아 감염율은 약 11%정도이다.
진단방법은 대변을 직접 도말표본하여 현미경으로 검사하거나, 주로 항원항체 스냅테스트를 이용하여 간단히 진단한다.
치료방법은 보통 항생제인 메트로나이다졸(Metronidazole)을 5-7일간 사용하며, 설사나 탈수 증상을 보일 경우 지사제나 수액을 공급해준다. 만일 완치가 안된 경우에는 휀벤다졸(Fenbendazole), 알벤다졸(Albendazole)과 같은 구충제를 사용하여 치료한다. 지아디아증의 예후는 일반적으로 좋은편이지만, 면역력이 아주 낮은, 쇠약하거나 노약한 개 고양이의 경우에는 폐사의 가능성도 있다.
기생충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개 고양이 그리고 사람의 음식이나 식수가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공원 등에서 산책이나 운동을 할때 주위의 물질들을 핥거나 먹지 못하도록 하고, 익히지 않은 고기를 주는 것을 금해야 한다. 개 고양이의 분변을 위생적으로 잘 처리하는 것이 사람에게나 다른 동물에게나 기생충을 전파하는 것을 막는 중요한 방법이다. 그리고 애완동물들의 변 검사를 최소한 1년에 1번정도하며 구충제를 먹여주는것이 바람직하다.
문의 및 상담: 리치훨드팍 동물병원 수의사 김기택 (201)814-0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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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김기택(Paul K. Kim)
프로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졸업
한국수의사 면허
미국 동물의학센터(Animal Medical Center, NY-Postgraduate Course)수료
미국 미주리 대학교 수의과대학 졸업(ECVFG)
미국 수의사 면허
현 미국수의사 협회 정회원
현 미국 뉴저지 소재 릿지필드팍 동물병원 원장
현 미국 뉴욕 뉴저지 한인 수의사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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