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 없이 혼자서 아이비리그에 합격한 토종 한국인 허민준 양의 공부법
출처: EBS
https://www.youtube.com/watch?v=2cxjd8kzY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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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曰: “민준이에게 조기유학은 가정 형편상 어려운 상황이었다.”
미국에서 살아본 적도 학교에 다닌적도 없었던 토종 한국인 허민준 양.
중학교 3학년 때 TV를 통해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에 대해 알게 된 후 미국 유학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가정형편이 넉넉지 않아 한국에서 학원의 도움 없이 혼자 미국대학 입시를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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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생각하고 처음 본 SAT 시험.
2070점을 받았습니다.
토종 한국인 고등학생이 처음 친 SAT에서 받은 점수치고는 나쁘지는 않았지만 민준 양이 꿈꾸던 아이비리그에 입학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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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曰: “노력만큼 점수가 나오지 않아서 힘들어하는 민준이를 보는 것은 부모님에게도 쉬운 일은 아니었다.”
허민준 양 曰: “제 점수를 봤을 때 딱 부족한 게 리딩이었어요. 독해가 되게 부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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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단어 (vocabulary) 였습니다.
미국에서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기에.
허민준 양 曰: “문제가 뭐나면 다른 애들이 쓰는 단어 수준이랑 제가 쓰는 단어 수준이 다르다는 거죠. 그 애들은 조금 더 영어에 노출된 거죠. 고급 단어에까지 노출돼 있는 거죠. 고급 단어들은 실생활에서 말로 못 쓰는 경우가 많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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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曰: “SAT 시험은 학문연구에 적합한 학생을 검증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같은 뜻을 지닌 단어라 해도 좀 더 학구적인 단어들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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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曰: “그래서 민준이는 해외 영자신문을 선택했다.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다양한 주제와 세련된 문장을 접할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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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준 양 曰: “뉴욕타임즈를 읽으면서 약간 높은 단계의 단어를 많이 외울 수 있었고요. 문장도 좋은 글을 읽다 보니까 제가 쓰는 것도 비슷하게 쓰려고 노력하게 되고 그래서 조금 더 괜찮은 글이 나왔던 것 같고요. 또 시사 능력도 얻을 수 있으니까 나중에 에세이 쓸 때도 ‘이 단어를 이런 경우에 썼구나’ 이렇게 생각하게 돼서 나중에 같이 이용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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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曰: “민준이는 SAT 시험에서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이 단어(공부)라고 판단했다. 단어의 뜻을 제대로 모르면 답을 찾기는커녕 문제를 해석하기조차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양하고 수준 높은 단어를 익혀 문제 해석 능력을 높이고 풀이 과정의 시간을 줄여나가는 것이 관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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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준 양 曰: “지금까지 공부를 해오면서 봤을 때 거의 모두가 단어와의 싸움이었던 것 같고 속도와의 싸움이었어요. 단어를 많이 알면 알수록 좋고 빨리 끝낼수록 좋은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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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曰: “민준이는 단어를 효과적으로 외우기 위해 자신만의 단어 공부 방법을 찾았다. (뉴욕타임즈를 읽으며 접한) 단어장에 기록된 단어들을 우선적으로 암기하고 없는 경우에는 새로 기록하며 암기해 나갔다. 그렇게 정리된 각 단어는 출제된 책에 따라 암기 여부에 따라 색깔을 달리해 표시해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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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뉴욕타임즈를 읽으며 많은 고급 영어단어들을 접하고 외운 결과, 다시 본 SAT에서 2320점을 받았습니다.
640점이었던 리딩 점수는 780로 향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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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진 아이비리그 대학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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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 양의 어머니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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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미국에서 살아보거나 공부해 본 적이 없었던 민준 양은 어떻게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을까요?
뉴욕타임즈를 읽으며 기사에 나오는 고급 어휘와 단어들을 외웠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장 초등학교 1학년부터 당장 SAT 시험을 앞둔 11학년생까지 뉴욕타임즈 또는 그 상급 버전인 이코노미스트 잡지를 읽어야 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