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문화원은 2019년 2월 전시로, LA Art Project 2 "Core Evolution (변화의 중심)" 전시회를 2.1(금) 부터 2.15(금)까지 LA한국문화원 2층 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미 서부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샌프란시스코(원미랑), 샌디에고(박윤정), 그리고 로스앤젤레스(현혜명)에서 중심적 역활을 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세 여성작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45여점을 소개합니다.

Korean-American 작가들이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은 우리 주위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1960년대 당시에는 흔하지 않는 모습이었으며, 특히 여성들의 활동은 더더욱 어려웠던 시기였습니다. 1960년대에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미국, 프랑스에서 공부를 시작한 이들은 새로운 문화에 대한 충격과, 그동안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이념들과의 싸움이 시작되었으며, 그러한 혼돈을 거치면서 자신들만의 아이덴티티를 찾아갔습니다. 동양과 서양 문화와의 융합, 그리고 자신들이 추구하는 세계를 단단한 말뚝을 박아가며 차근차근 걸어나갔습니다. 지금 이들은 자신들이 뿌리를 내린 캘리포니아의 각 지역에서 아직도 새로운 작품에 대한 열정과 꿈을 갖고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2019 LA Art Project 두번째 전시인 전시는 2019. 2.1(금) 19:00 개막식을 시작으로, LA한국문화원 아트 갤러리에서 2.15(금)까지 개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