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미술재단의 이가경 작가 스튜디오 방문>

날짜: 3월26일 수요일 12시30분-2시

장소: 183 Lorraine St., 3rd fl., #59, Brooklyn, NY 11218

F&G train at Smith & 9th St stop

문의사항 및 예약: 알재단 516-983-3935 ahlfoundation.sook@gmail.com

참가비: 15불

이가경 작가 소개

판화 및 애니메이션 작업으로 유명한 이가경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2003년 뉴욕주립대 퍼체이스 칼리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9년 알재단 공모전에서 올해의 작가상을 받았고 2010년에는 로스엔젤레스의 KAFA 작가상과 폴록-크레스너 재단의 그랜트를 받는 영광을 누렸다. 2011-2012년에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브루클린의 ISCP (International Studio & Curatorial Program)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가하였다.

연필 드로잉같은 인물들이 익숙한 생활의 공간 속에서 펼치는 일상의 행동들이 서정적이면서도 통찰력있는 시점으로 재해석되어 독특하고 낯선 경험을 만들어내는 것이 이가경 작가의 탁월한 창의력이라고 할 수 있다. 연속적인 판화 그림들을 무빙이미지로 제작한 <<무제-그랜드 아미 플라자 브루클린 (2009년)>>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소장품으로 채택되어 2012년 프린트 특별전에 포함되었다.

2월7일부터 5월4일까지 캘리포니아의 산타로사 소노마 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리는 <<떨어진 동백꽃: 현대한국미술작가의 제주4.3사건에 대한 묵상>>이라는 그룹전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스튜디오 방문에서는 이가경 작가의 무수한 프린트 밑그림들과 완성된 작품, 작가가 제작한 무빙 이미지 및 직접 삽화를 넣은 어린이책 등 다양한 작품을 브루클린 작업실에서 감상하게 된다.

이번 스튜디오 방문은 뉴욕 주립대 미술사 교수이자 알재단의 큐레이터인 변경희 박사님이 함께 동행하여 작가와의 대담을 통해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