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재단(회장 이숙녀)은 2013년 알재단 시각미술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하였다. 1등은 한국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안성민, 2등은 쿠츠타운 대학교 교수이자 설치미술 전문가 이인미, 3등은 머리카락으로 초월적인 드로잉작업을 하는 송영미, 4등은 텍사스에 기반을 두고 사진 콜라쥬 작업을 하는 임장순 작가라고 밝혔다. 올해의 심사위원단은 메리 분 갤러리의 디렉터였던 토마스 아놀드, 헌터 칼리지 미대 교수이자 미술작가 겸 비평가인 크레이튼 마이클, 그리고 미국의 중국인 미술관(Museum of Chinese in America) 큐레이터인 허브 탬으로 이루어졌다. 10월 12일 토요일 6시 뉴욕시 맨하튼 첼시에서 열리는 알재단 연례만찬에서 수상식이 거행되며 상금이 지급된다. “최성호, 고상우, 마종일, 황란, 이재이, 장홍선, 조희정, 이가경, 김신 등 뛰어난 재능의 한국계 미술작가들을 발굴하며10년 동안 성공적으로 진행된 알재단 시각미술 공모전의10회 수상자가 되어 더더욱 영광스럽다”고 안성민 작가는 소감을 밝였다.
해마다 시각미술 공모전 수상자들은 세계현대미술의 중심 첼시의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하는 영광도 상금과 함께 누려왔다. 올해는 첼시의 쿠하우스 아트에서 뉴욕주립대 미술사 교수이자 알재단 큐레이터인 변경희 박사의 기획 하에 <Inversion/Narration>이란 주제로 10월 10일부터 10월26일까지 열린다. 쿠하우스 대표 써니 신은 “실험적인 작업을 꾸준히 해온 뛰어난 재능의 한인작가들을 후원하는 알재단과 협력하게 되어 보람스럽다”고 덧붙였다. 이숙녀 알재단 회장은 “많은 분들이 10월10일 목요일 오프닝에 참석하시어 수상작가 및 고군분투하는 한인작가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워주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안성민 작)
(이인미 작)
(송영미 작)
(임장순 작)
전시오프닝과 연례만찬 수상식에 관한 문의는 info@ahlfoundation.org나 516-983-3935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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