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재단의 여름 프로그램
폴록-크래스너 자택 및 스튜디오 방문 (롱아일랜드 이스트햄튼)
2012년 7월12일 목요일 오후 2시-3시30
POLLOCK-KRASNER HOUSE
830 Springs-Fireplace RoadEast Hampton, NY 11937-1512
(631) 324-4929
알재단에서는 오는 7월12일 롱아일랜드 이스트햄튼에 있는 잭슨 폴록과 리 크래스너의 스튜디오를 방문한다. 잭슨 폴록(Jackson Pollock 1912-1956)과 리 크래스너(Lee Krasner 1908-1984)는 미국의 추상표현주의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로서 1945년 결혼한 직후 이스트햄튼에 있는 19세기 말의 농가를 구입하여 거주지 겸 작업 스튜디오로 이용하였다. 1956년 폴록이 먼저 사망한 이후 크래스너는 뉴욕시와 이스트햄튼을 오가며 생활하였다. 1984년 크래스너가 세상을 떠난 후 스튜디오는 스토니 브룩 대학교 재단에 기증되어 1987년부터 대중에 공개되었다.
원래 1897년에 지어진 농가는 주택과 헛간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처음에 세들어 살던 폴록-크래스너 부부는 페기 구겐하임이 빌려준 2000불로 구입하게 된다. 소박한 농가는 1949년에서야 중앙난방과 배수시설이 설치되었다. 헛간은 원래 난방과 조명시설이 전혀 없던 단순한 시설이었다. 여기서 1946년부터 1952년까지 폴록은 유명한 추상표현주의 양식의 흩뿌린 물감으로 가득찬 커다란 캔버스 작품들을 제작하였다. 폴록이 캔버스를 벽에 세우지 않고 바닥에 눕힌 다음 물감을 뿌리던 흔적들을 헛간 바닥의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번 여름에는 The Persistence of Pollock이라는 제목의 특별전 (5월3일-7월28일)이 진행 중으로 잭슨 폴록의 영향을 받은 여러 화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포함된 작가들로는한국 출신의 이우환 (Lee Ufan)을 비롯하여 Janine Antoni, Robert Arneson, Lynda Benglis, Mike Bidlo, Arnold Chang, François Fiedler, Joe Fig, Red Grooms, Ray Johnson, Vik Muniz, Alfonso Ossorio, Norman Rockwell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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