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코리아    Boston    SF    Washington D.C    Chicago    Atlanta    Canada
NewsLife InfoRealtySell & BuyJobsHealthCultureFood/TourIssueYellowPageShopping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찾기
Culture
USA CULTURE
USA 전시소식
USA 공연소식
USA 문화예술뉴스
미국영화소식
공모/컨테스트 공지
문학뉴스
추천 신간도서
새 음악/음반/벨소리
중견초대작가 LA갤러리
사진작가 이천
Fine Art
photography
Digital Art
전문가초대칼럼
[초대시단] 시가 있는 아침
[poem]English Poem
멀티미디어 영상작품
정다운 우리가곡
전문 무용가 칼럼
예술의 이해와 감동
USA 유명갤러리탐방
USA유명갤러리 탐방
공연.전시행사모습
USA예술문화행사포토
티켓알아보기
티켓예매처 바로가기
 
 

   

   

    

회원정보
닉네임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게시물 작성수 : 0
댓글 작성수 : 0
쪽지보내기
받을아이디
제목
내용
(0/200바이트)
 
> Culture > USA CULTURE > 추천 신간도서
추천 신간도서
나는 그때 다 기다렸다 -정다운 시집. 시작 시인선 0153
작성자: 뉴욕코리아 조회: 2744 등록일: 2013-07-27

 

 

 

           나는 그때 다 기다렸다 -정다운 시집. 시작 시인선 0153

 

 

 

 

 

시작시인선 0153 정다운 시집 [나는 그때 다 기다렸다]

나는 그때 다 기다렸다/ 정다운/ (주)천년의시작/ B6(신사륙판)/ 125쪽/ 시작시인선(세트) 0153/ 2013년 7월 10일 발간/

정가 9,000원/ ISBN 978-89-6021-189-6/ 바코드 9788960211896

 

 

 

■■ 신간 소개

 

어떤 절망도 결코 사소해지지 않는다

정다운 시인의 첫 번째 시집 [나는 그때 다 기다렸다]가 (주)천년의시작에서 2013년 7월 10일 발간되었다. 정다운 시인은 2005년 [문예중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하였다.

정다운 시인은 여성주의적 성향이 강한 시인들처럼 언어와 이미지를 폭발시켜 자신을 드러내는 방식을 따라가지는 않지만 거의 태연한 문장 속에 얼음송곳 같은 아픔을 기록해 넣고 있다. 그녀의 첫 번째 시집 [나는 그때 다 기다렸다]는 한마디로, 끝나지 않는, 늘 다시 시작되는 고통에 사로잡힌 자의 시집이다. 불에 덴 자국을 어루만지듯 맴돌면서 떠나보내지 못하는 자에 관한 이야기, 혹은 자기 몸을 껴안은 채로 웅크린 여자의 100년 동안의 독방에 관한 이야기다.

 

■■ 추천사

 

폭로의 윤리학이 가진 최대 약점은 너무 결백한 주체가 상상된다는 점이다. 그것은 마치 찢어지기 위해 포장된 비닐처럼 그렇게 피해자라는 의식과 관념을 드리운다. 그러나 사건은 이런 단순한 구도와 한도를 가볍게 넘어선 위치에서 매번 고유하게 발생한다. 결백하고 섬약한 주체는 삶의 얼룩들을 여과 없이 잘 보여 주지만, 문제는 삶 자체가 얼룩이라는 데 있다. 사체를 순식간에 흙으로 되돌리고 바로 그 자리에 무섭도록 싱그러운 풀을 자라게 하는 자연의 시간 속에서는 오직 고통만이 이 사건의 유일한 최후의 증거가 된다. 정다운의 시는 “빨갛게 무쳐진” 언어들로 요리와 살인의 장면을 포개고, 두려움과 공격성을 한 몸으로 삼아 상처와 폭력을 마주 세운다. 때리면서 맞고, 맞으면서 이미 때리고 있는 고통의 윤리학은 ‘벽을 향해 노랗게 달려드는 토마토’나 ‘최대한 부풀린 복어’처럼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 이 일촉즉발의 반대편에서는 더 이상 물어뜯을 것이 남아 있지 않은 손가락처럼 기형적으로 피를 흘리는 삶이 놓여 있다. 정다운의 시를 읽을 때 느껴지는 ‘한도 초과’는 그 넘침의 자리가 고통의 자리라는 것을 잘 보여 준다. 실존의 고통이 삶의 깊이로 변환되는 임계점에 그녀의 시가 있다.

이현승(시인, 시작시인선 기획 위원)

 

■■ 저자 약력

 

정다운 서울 출생. 2005년 [문예중앙]을 통해 시 등단. 성신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석사 졸업.

 

■■ 시인의 말

 

어떤 사람들은 작고 까만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까맣고 잘 자라지 못하는 것은 당신의 손에도 내 손에도 달려 있다.

뜨거움이 뭔지 할 말이 많은 당신. 당신의 아이들.

트렁크를 많이도 가지고 있는 나. 나의 계획. 그런 것들.

정다운

 

■■ 차례

 

시인의 말

 

제1부

012 엠앤엠즈

014 양악

016 질라래비훨훨

018 용산 용인 용평

019 한여름의 마리오

020 나는 높은 곳에 살았다

022 과육

024 미드식 레시피

026 피핑 톰

027 오늘도 택배

028 복어 새끼

030 자경,

 

제2부

034 트렁크

036 육식의 시간

037 브롭딩나그

038 거미줄

040 붉은 게의 춤

042 유방암

044 털로 뒤덮인,

046 발리송

048 나는 이것으로 다시

050 당나귀처럼

052 바이올린 소리

054 두들겨 맞는다

056 살인자의 욕실

 

제3부

060 무뼈닭발

062 공장장

063 잡종

064 호롤롤로

066 철자, 꼬리뼈

068 맛기차콘

070 쥐

072 개들은 뜨겁지

073 환대

074 잠 비슷한 것

076 우리는 1m 깊이의 것들만 관리한다

079 그의 자루 안에는

081 콘플레이크

083 새끼 새들이 즐거이 원을 그리고 있으며 나의 마음은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 정말 묘한 봄날이다

 

제4부

086 일인자들

088 테트라포드

090 닭도리탕

091 웅덩이

092 뺑소니

093 드므

094 나는 쏘시지다

095 세탁기 속으로 들어가다

096 꽃을 싫어하는 내가 플로리스트를

098 손톱을 잘라 먹고

099 치즈 굴리기 대회

100 별 총총

102 땡큐

104 고양이

105 거기 묻어 놓은 게 있다

106 엄지손가락의 맛

 

해설

107 박상수 절망은 사소해지지 않는다

 

펴낸곳 (주)천년의시작/ 주소 (100-380) 서울시 중구 동호로27길 30, 510호(묵정동, 대학문화원)/

전화 02-723-8668/ 팩스 02-723-8630/ 이메일 poemsijak@hanmail.net/ 홈페이지 www.poempoem.com

 

 

 

--------------

 

 

[ⓒ 뉴욕코리아(www.newyorkkorea.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yorkkorea를 트위터에서 팔로우하기

인쇄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댓글 : 0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187
[시집] 내가 나를 말해도 될까 - 정태화 시집 (상상인시선)...
LA코리아 1785 2021-08-12
186
[계간] 생명과문학 - 창간호. 2021년 여름호...
LA코리아 1876 2021-08-02
185
[시집] 내가 누군가를 지우는 동안 - 김윤환 시집 (모악시인선)...
LA코리아 1930 2021-08-02
184
[시집] 그리운 네안데르탈 - 최종천 시집 (상상인 창작기회 시인선 )...
LA코리아 2287 2021-07-26
183
[시집] 아프게 읽지 못했으니 문맹입니다 - 이은심 시집...
LA코리아 1945 2021-07-12
182
[기타] 푸자의 언어- 전해수 문학평론집...
LA코리아 2062 2021-06-30
181
[시집] 두 번째 농담 - 문정영 시집 (시산맥 시혼시인선)...
LA코리아 2006 2021-06-24
180
[시집] 포도에서 만납시다 - 진혜진 시집 (상상인 시선 021)...
LA코리아 1989 2021-06-24
179
[수필] 내게서 온 편지 - 김광 여행에세이...
LA코리아 1892 2021-06-20
178
[시집] 슬픔의 모서리는 뭉뚝하다 - 김준철 시집 (천년의 시작)...
LA코리아 1748 2021-06-18
177
[계간] 한솔문학 2021년 6월호 (도서출판 도훈)...
LA코리아 1687 2021-06-11
176
[시집] 최근에도 나는 사람이다 - 안태현 시집 (상상인 창작기획 시인선 004)...
LA코리아 2311 2021-06-08
175
[시집] 붉은 화행 - 신상조 평론집 (상상인 평론2)...
LA코리아 1459 2021-06-01
174
[시집] 몹시 - 유현숙 시집 (상상인시선 20)...
LA코리아 1484 2021-05-26
173
[시집] 진료실에 갇힌 말들 - 한국의사 시인회 제9집 (현대시학시인선 72)...
LA코리아 1560 2021-05-24
172
[시집] 각을 끌어안다 - 김금용 시집 (현대시학 기획시인선 15)...
LA코리아 1579 2021-05-23
171
[시집] 실라캔스를 찾아서 - 이건청 시집 (북치는 마을)...
LA코리아 1608 2021-05-22
170
[시집] 지상의 커피 한 잔 - 김호길 시집 (문학아카데미시선)...
LA코리아 2226 2021-05-11
169
[시집] 파란 꽃이 피었습니다 -박용진 시집 (천년의 시작)...
LA코리아 2424 2021-05-11
168
[소설] 소설 반야심경 1.2권- 혜범스님 (문학세계사)...
LA코리아 2133 2021-05-09
167
[시집] 우리의 소통은 로큰 롤- 김송포 시집 (상상인 창작기획 시인선 002)...
LA코리아 1723 2021-05-06
166
[시집] 저녁이 슬그머니 -나석중 시집 (북인)...
LA코리아 1865 2021-05-03
165
[시집] 우리가 우리를 스쳐 갈 때 -정 미 시집( 상상인 시선 019)...
LA코리아 1795 2021-05-02
164
[시집] 존과 제인처럼 우리는- 조동범 시집 (시작시인선 373)...
LA코리아 1757 2021-04-28
163
[시집] 나보다 더 오래 내게 다가온 사람- 이윤학 시집 (간드레 시 01)...
LA코리아 1927 2021-04-28
162
[기타] 부르지 못한 노래… 허재비도 잠 깨우고- 손용상 운문집 (시산맥 해외기획시선 016...
LA코리아 1936 2021-04-27
161
[시집] 서울, 딜쿠샤- 전장석 시집 (상상인 창작기획 시인선 003)...
LA코리아 1901 2021-04-08
160
[시집] 백매도-이인주 시집 (상상인 창작기획 시인선 001)...
LA코리아 1929 2021-03-28
159
[계간] 포엠포엠-2021년 (봄호)...
LA코리아 1673 2021-03-28
158
[시집] 하늘과 대지 사이에 샌드위치되다-최로잘리아 시집(포엠포엠)...
LA코리아 1675 2021-03-28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회원정보
닉네임 뉴욕코리아 (_admin_)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게시물 작성수 : 0
댓글 작성수 : 0
쪽지보내기
닉네임 뉴욕코리아 (_admin_)
제목
내용
(0/200바이트)
게시물 신고하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거나 불건전한 게시물을 운영자에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운영자 확인 후 해당글 삭제조치 및 해당 회원에게 불이익이 갈 수 있습니다.
허위신고시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글 제목 나는 그때 다 기다렸다 -정다운 ...
글 작성자 뉴욕코리아
신고이유
회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회원약관 | 고객지원센터 | 제휴 및 광고문의 | 광고안내   
 

 

Contact Us : 고객센터문의, Tel: 대표 201-674-5611

E-mail: lakorea77@gmail.com, 빠른카톡상담ID : newyorkkorea 

미국최대 대표포털 LA코리아는 미국법률변호사고문 및 미국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컨텐츠 및 기사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c) LA Korea INC. News Media Group in US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