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코리아    Boston    SF    Washington D.C    Chicago    Atlanta    Canada
NewsLife InfoRealtySell & BuyJobsHealthCultureFood/TourIssueYellowPageShopping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찾기
Culture
USA CULTURE
USA 전시소식
USA 공연소식
USA 문화예술뉴스
미국영화소식
공모/컨테스트 공지
문학뉴스
추천 신간도서
새 음악/음반/벨소리
중견초대작가 LA갤러리
사진작가 이천
Fine Art
photography
Digital Art
전문가초대칼럼
[초대시단] 시가 있는 아침
[poem]English Poem
멀티미디어 영상작품
정다운 우리가곡
전문 무용가 칼럼
예술의 이해와 감동
USA 유명갤러리탐방
USA유명갤러리 탐방
공연.전시행사모습
USA예술문화행사포토
티켓알아보기
티켓예매처 바로가기
 
 

   

   

    

회원정보
닉네임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게시물 작성수 : 0
댓글 작성수 : 0
쪽지보내기
받을아이디
제목
내용
(0/200바이트)
 
> Culture > USA CULTURE > 추천 신간도서
추천 신간도서
My Life in Guam - 유재은 산문집
작성자: LA코리아 조회: 1481 등록일: 2022-10-12




My Life in Guam - 유재은 산문집 



(도서출판 상상인)































































 .




본문 중에서

 


아픈 상흔이 욱신거릴 때마다 사람의 상처는 무엇으로 치유될 수 있을까?

이 숨이 끝나기까지는이 생이 끝나기까지는 그에 대한 용서와 이타적 사랑을 기도할 수 있을까사람의 외로움이 또

 하나의 사람의 늪이 되지 않기를 갈구하는 마음이다.

 

눈부셔서 찬란한 괌 하늘처럼 내 마음이 푸르러질 때 이 마음의 전쟁도 완전히 종전이 오겠지.

어서 오라 천국이여!!



작가의 말

 

 

 

나의 몸과 마음이 책 속에 잘 앉혀지기를 바라면서


 

괌은 미국령의 작은 섬이지만내 인생의 빛과 그늘이 갈마들었던 곳이다주마등처럼 스쳐가는 내 인생을 이렇게 정리하다 보니괌의 푸른 하늘과 바다도로들나무와 새들과 숱한 꽃들과 숨결을 나누며 심호흡했던 시간이 온갖 다채로운 무늬로 아롱거린다.

20대 초반 미국을 꿈꾸며 괌에 도착한 이후 올해 7월이면 45년이 된다내년이면 고희의 나이다한없이 부족하지만괌에서 내가 경험한 열정과 사랑과 시련을 낱낱이 드러내어내 뒤에 오는 세대에게 작은 거울이라도 되고 싶다괌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미국 본토로 가서 대학을 나온 후 이젠 어엿한 성인이 된 내 아들과 딸에게 엄마가 살아온 시간의 갈피를 솔직하게 보여주고 싶다엄마가 살기 위해 흘린 땀과 눈물은 헛되지 않았음을 너희가 기억하고엄마가 잘못 판단해 겪고 있는 시련과 실패를 너희는 반복하지 말았으면 한다무엇보다 엄마가 뒤늦게 깨달은 바 너희 생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갈망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세상에서 고통받는 이들에 대한 사랑과 봉사와 헌신의 정신으로 살라는 당부도 함께 전한다.

 

나는 이 글을 쓰면서 무일푼으로 시작한 괌을 처음부터 차분히 떠올렸다지나온 생활의 무게를 스스로 저울에 달아보았는데물질적으로는 부족할 것이 없을 만큼 성공한 생이었지만정신적 영적으로는 아직도 결핍투성이라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그동안 하나님은 나에게 보통 사람이 누리기 어려운 물질적 풍요를 선물로 주시고 영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을 주셨지만물질에 대한 과욕과 영적인 삶에 대한 무지와 게으름으로 인해 소중한 시간을 잃어버렸다는 자책이 없지 않다하지만 이제라도 내가 겸허한 마음으로 깨어서 살면 하나님은 남은 여생에 영적인 성숙의 기회를 다시 허락하실 거라 믿는다.

 

이 글을 마무리하려니 문득 내가 만났던 고마운 얼굴들이 많이 떠오른다그 이름들을 여기에 일일이 다 기록할 수는 없지만그분들의 도타운 사랑과 환대가 없었다면 내 인생은 반쪽짜리밖에 되지 못했음을 고백한다요즘 나는 내가 아끼는 괌의 푸른 하늘을 우러러볼 때마다 하늘에 떠가는 아름다운 구름에 낙관을 찍듯이 그 이름들과 얼굴들을 고마움으로 새겨 넣곤 한다.



                                                                                                                     2022년 10월

                                                                                                                            유재은


목차




희고 따뜻한 내 처음


 

농부의 딸로 태어나다 21

병약한 유년시절 23

후덕한 아버지와 다정다감한 어머니 25

아버지에게 천자문을 배우다 29

초등학교 시절의 추억 32

서울에서의 유학생활 34

자유극단에서 연극을 하다 39

 

 

푸른 바람을 기억하는 날들


 

아메리칸드림 47

꿈꾸던 나라 미국 괌으로 53

괌에서 만난 첫사랑 60

다니엘의 아이를 임신하다 65

첫 아이를 낳다 70

미국 본토에 부동산을 사다 74

아이스크림 사업 78

자전거 대여 사업 84

딸 미카의 임신 90

가라오케 사업 98

김치장사를 하다 102

 

 

붉어서 아름다운 숨


 

첫 남편과의 이혼 111

택시 사업 116

수영 선수 딸 미카 119

캔을 살려주신 하나님 123

환상 속에 만난 예수님 127

데리야끼 식당사업 129

태풍 봉숭아 133

몽몽 토토 마이티 건물을 얻다 136

빨래방 사업 140

의류 사업 145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다 150

 

 

보랏빛으로 건너는 바다


 

두 번째 남자와의 만남 157

처음 면사포를 쓰고 164

신혼생활 167

병든 어머니와의 재회 171

유방암 수술 175

온라인빨래방을 열다 181

사기꾼의 정체가 드러나다 185

재판의 시작 190

두 번째 유방암 수술 196

아픈 회상 201

색소폰노래의 힘 204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208

고마운 증언 211

최후 변론 217

대법원판결 221

우마탁에서 색소폰을 불다 225

 



유재은

 

 

현재 괌하갓나에서 살고 있다.









[ⓒ LA코리아(www.lakorea.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쇄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댓글 : 0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126
[시집] 웃음이 하나 지나가는 밤- 이은송 시집 (쳔년의 시작)...
LA코리아 4289 2018-05-23
125
[시집] 흰 그늘 속, 검은 잠- 조유리 시집 (시산맥사)...
LA코리아 5365 2018-05-22
124
[시집] 시인하다-이 령 시집 (시산맥사)...
LA코리아 5776 2018-05-20
123
[시집] 바닷속에는 별들이 산다-김완 시집 (천년의 시작)...
LA코리아 4327 2018-05-20
122
[계간] 계간 파란 7호(2017년 가을호) 주체...
LA코리아 1675 2018-05-20
121
[산문집] 영웅 소방관 - 한혜영 동화 (함께자람)...
LA코리아 6389 2018-05-07
120
[시집] 분홍 문신-노두식 시집 (천년의 시작)...
LA코리아 5434 2018-05-07
119
[수필] 서정시의 미학- 김재혁 지음...
LA코리아 4828 2018-01-25
118
[시집] 꿈꾸는 섬/ 박성민 시집...
LA코리아 5456 2018-01-25
117
[계간] 계간 『문학과창작』 2017년 겨울호...
LA코리아 5635 2018-01-25
116
[시집] 오늘은 바람이 좋아, 살아야겠다!/김상미 저....
LA코리아 6313 2018-01-25
115
[시집] 광대-송상욱 시집 (발견시선)...
LA코리아 6323 2018-01-25
114
[시집] 우린 아무 관계도 아니에요-김상미 시집 (문학동네)...
LA코리아 6677 2017-06-24
113
[시집] Park Je-Chun/ SF-Consensus (SF-교감) 발간-Home & Sekey Book-박제천 시인 영시...
LA코리아 6476 2017-05-22
112
[시집] 『천기누설』 박제천 시집 -문학아카데미시선 279...
LA코리아 7151 2016-06-25
111
[소설] 손용상 장편소설 / 꿈꾸는 목련...
ysson0609 4467 2016-05-23
110
[시집] 『2015년 시인들이 뽑는 좋은 시』강우식, 박제천 편집-문학아카데미 발간...
LA코리아 6076 2015-04-24
109
[계간] 계간 [시작]2014년 가을호...
뉴욕코리아 4307 2014-09-14
108
[시집] 햇살 통조림/이향지 시집<천년의 시작.시작시인선 0171>...
뉴욕코리아 5239 2014-09-14
107
[시집] 고양이가 다 보고 있다/김영석 시집<천년의 시작.시작시인선 0170>...
뉴욕코리아 1915 2014-09-14
106
[시집] 그리운 파란만장/김왕노 시집<천년의 시작.시작시인선 0169>...
뉴욕코리아 1873 2014-09-14
105
[시집] 문인 줄 알았다/김원중 시집<천년의 시작.시작시인선 0168>...
뉴욕코리아 2021 2014-09-14
104
[시집] 키위 도서관 /최승철 시집 <천년의 시작.시작시인선 0167>...
뉴욕코리아 5953 2014-09-14
103
[시집] 바람개비에는 의자가 없다/ 민용태 시집<천년의 시작.시작시인선 0166>...
뉴욕코리아 3371 2014-09-14
102
[연간집] 미래 모델링- 비탈리 기베르트 지음/박인수 옮김/정신세계사...
뉴욕코리아 2924 2014-06-14
101
[시집] 내 입술속 분홍으로 들어와-장정자 (천년의 시작)...
뉴욕코리아 3109 2014-06-10
100
[계간] 계간[시작]-천년의 시작 2014년 여름호...
뉴욕코리아 2908 2014-06-10
99
[시집] 달북-문인수 시집 (시인동네 시인선 010)...
뉴욕코리아 5778 2014-04-30
98
[시집] 기억하는 손금/오석균 시집(천년의 시작)...
뉴욕코리아 3407 2014-04-29
97
[시집] 식물성 남자를 찾습니다/이영혜 시집(시작시인선 0161)...
뉴욕코리아 3243 2014-04-29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회원정보
닉네임 LA코리아 (_admin_)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게시물 작성수 : 0
댓글 작성수 : 0
쪽지보내기
닉네임 LA코리아 (_admin_)
제목
내용
(0/200바이트)
게시물 신고하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거나 불건전한 게시물을 운영자에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운영자 확인 후 해당글 삭제조치 및 해당 회원에게 불이익이 갈 수 있습니다.
허위신고시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글 제목 My Life in Guam - 유재은 산문...
글 작성자 LA코리아
신고이유
회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회원약관 | 고객지원센터 | 제휴 및 광고문의 | 광고안내   
 

 

Contact Us : 고객센터문의, Tel: 대표 201-674-5611

E-mail: lakorea77@gmail.com, 빠른카톡상담ID : newyorkkorea 

미국최대 대표포털 LA코리아는 미국법률변호사고문 및 미국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컨텐츠 및 기사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c) LA Korea INC. News Media Group in US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