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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신간도서
이 울음을 끌고 나는 어느 별의 시간으로 날아가야 할까요 - 이봉주 시집
작성자: LA코리아 조회: 2243 등록일: 2022-08-15


이 울음을 끌고 나는 어느 별의 시간으로 날아가야 할까요 - 이봉주 시집



(상상인 시선 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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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 시인은 세상 속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현상과 형상들을 정서적 체험을 통하여 시로 승화시켜 내는 능력이 탁월하다그리고 그 정서의 중심에는 언제나 천륜이 자리하고 있다천륜은 인간의 마음시인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첫 번째의 카타르시스다.

 

우리의 시가詩歌는 고대로부터 인격수양의 경전이었듯이 그의 시는 참회록 같은 자성自省의 경전이다그러므로 그의 정서는 늘 따뜻하고 눈물겹다.                                                             _ 이영춘 (시인)


저자 약력







이봉주

 


춘천 출생

2015년 강원문학 신인상 수상

2016년 경북일보 문학대전 대상 수상

2018년 낭만문학상 최우수상 수상

2020년 불교신문 신춘문예 당선

시집 이 울음을 끌고 나는 어느 별의 시간으로 날아가야 할까요

한림대 평생교육원 시창작반 수료

빛글동인

 

bongjure123@hanmail.net




 


지은이의 말

 

 

슬픔은 서쪽에 있었다.

서쪽을 늘 경계했지만 전생 저 너머에서 나를 비추는

경전 같은 노을빛을 외면할 수가 없었다.

기호의 은유로 노을빛을 로 압축하고 싶었다.

 

슬픈 상징이 붉고 아픈 날내 안의 언어는 또다시 고독해진다.

까마구 울음으로 내려다본 세상

이제이 울음을 끌고 나는,

어느 별의 시간로 날아가야 할까?

 

2022년 8

이봉주


 

시집 속의 시 한 편


 

 

바람의 기록

 

 

옥상의 어둠 속은 내 생각이 혼자 놀기 좋은 곳이다

달을 갉아 먹은 별들이 어디로 숨었는지 찾아보다가

왜 밤하늘의 십자가는 모두 붉은색인지 교회 지붕에게 물어보다가

그 십자가에 앉아 울던 까마귀처럼 헛 날갯짓도 해 보다가

쓸데없이 신경 쓰는 듯한 것들이

시를 줍기 위한 상상이라고 변명해보다가

왜 시를 쓰는지 그 변명에게 물어보다가

생각의 끄트머리를 뒤꿈치로 비벼 끄고

빈 항아리처럼 얼마간 멍하니 앉아 있다가

빨랫줄에 널어놓았던 내 빈 몸을 걷고 나서야

어제와 그제가 반복된 내 생각의 하루가 끝나는 것이다



목차



 

1

 

바람의 기록 19

가방 속에 갇힌 아홉 살 아이의 일곱 시간 일기 20

내 안의 십자가 22

붉은 거리 24

鳳仙花 26

절벽 1 27

절벽 2 28

멈춘 그 시간 30

노숙 31

솟대기러기 아빠 32

하이힐의 여름 34

의자 36

가시부리새 37

무명용사의 일기 38

말아톤 40

황사도시 41


2

 

먹태 45

고물사古物寺 46

풍경 소리 48

파계승이 되다 49

폐사지에서 50

탑 다방 52

월정사 석조보살좌상 54

바랑을 진 구도자 55

와불臥佛 56

묵언승 1 57

묵언승 2 58

돌탑 59

주름 60

바위 62

감자밭 64

時 65

 

3

 

달뚝배기 69

그림자 악보 70

言 72

거짓말 73

이사 74

부초의 꿈 76

햇살 77

사진 78

쉰아홉 살 79

중봉 일기 80

사과와 노파 82

별빛 칸타타 84

세한 일기 86

2017, 광장 88

2019, 광장 90

2020, 광장 91

2021, 광장 92

장마 94

자화상 95

그 결빙의 시간 96

 

4

 

식물인간 101

악상惡喪 102

촛불 저 너머 103

카론의 강 104

어허리 어허리 달고 106

회닫이 108

장승 깎는 이길 110

달집幻 112

버려진 구두 113

풍장 114

내게 한 권의 어둠이 있어 115

이데아Idea 116

새의 로드킬 118

詩人 119

 

해설 그 울음을 끌고 그는 어느 별의 시간으로 날아갈까? 121

이영춘(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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