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경환 전집 행복의 깊이 1, 2, 3, 4권 보도자료
사유하는 한 멈출 수 없는, 우리 시대가 낳은/ 낙천주의 사상가의 행복론
반경환은 1954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났으며, 1988년 {한국문학} 신인상과 1989년{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반경환은 1992년 {시와 시인}을 출간한 이후, 철학예술가로 변신을 시도하고, 그 철학예술을 토대로 하여 대한민국의 역사상, 최초로, 가장 날카롭고 예리한 비판의 칼날, 즉, ‘一刀必殺의 검법’을 온몸으로 연출해낸 바가 있다. {행복의 깊이} 제1권은 ‘삶의 양식’에, 제2권은 ‘삶의 의지’에, 그리고 제3권은 우리 인간들의 행복한 ‘삶의 세목’들에 그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따라서 {행복의 깊이} 1, 2, 3권은 그의 낙천주의 사상의 三位一體라고 할 수가 있다. {행복의 깊이} 제4권은 ‘사색인의 십계명’으로서 반경환의 도덕계율이며, 우리 한국인들을 ‘사상가와 예술가의 민족’으로 인도하려는 낙천주의 사상가의 의지의 산물이라고 할 수가 있다.
반경환은 철학예술의 근본문제를 ‘인간의 행복이란 무엇인가’로 삼았던 것이고, 낙천주의 사상은 그의 ‘행복론’의 결정체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 {행복의 깊이} 1, 2, 3, 4권에 뒤를 이어서 연속적으로 간행될 반경환 전집은 {비판, 비판, 그리고 또 비판} 1, 2권, {반경환 명시감상} 1, 2, 3, 4권,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문장들} 1, 2권, {시와 시인} 등이며, 그는 이 저서들을 통해서 낙천주의 사상가로서의 글쓰기가 얼마나 장중하고 울림이 큰 것인가를 압도적으로 보여주게 될 것이다. 예술은 학문의 꽃이며, 사상은 학문의 열매이다. 계간시전문지 {愛知}는 그의 텃밭이었던 것이고, 낙천주의 사상은 그의 철학예술의 아름답고 풍요로운 열매이었던 것이다.
사상은 새로운 세계의 개진이며, 행복에의 약속이다. 사상은 그 어떤 것보다도 고귀한 명예이며, 삶의 완성이며, 보다 완전한 인간의 표지이다. 우리는 그 사상가의 신전 앞에서 언제, 어느 때나 시를 짓고, 노래를 부르며, 찬양과 찬송을 하게 된다. 또한 우리는 그 신전 앞에서, 우리 인간들의 존엄성을 바치고, 가장 좋은 예물을 바치고, 하늘을 우러러 보며, 항상 자기 자신을 갈고 닦으면서, 그 사상의 위업을 이어나갈 것을 맹세를 하게 된다.
----{행복의 깊이} 제1권, 제1장 [행복의 깊이]에서
이제 우리는 어떻게 모험을 시작할 것인가? 그것은 두 말할 것도 없이 삶의 목표를 정하고 자기 자신의 생사를 걸만큼의 무거운 짐을 스스로, 자발적으로 짊어기만 하면 된다. 자, 출발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가기 위해서는 또한, 모든 인간 관계를 청산하지 않으면 안 된다. ----{행복의 깊이} 제1권 제4장 [넓어지는 지평선]에서
낙천주의자는 죄를 짓고 죄악을 정당화할 수 있는 인간이며, 죄를 짓지 않는다는 것은 그의 존재를 포기하는 것과도 같다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낙천주의자에게 있어서 세계는 범죄의 표상이며, 그는 신성모독을 통해서 자기 자신의 존재의 정당성을 확보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모든 낙천주의자는 ‘나는 신성모독을 범한다, 고로 존재한다’라고 외치지 않으면 안 되고, 또한 ‘세계는 나의 범죄의 표상이다, 고로 행복하다’라고 외치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것이 낙천주의자의 제일의 법칙이며, 자기 자신의 존재의 정당성을 확보해 나가는 방법인 것이다.
----{행복의 깊이} 제2권, 제1장 [영원불멸의 삶에 대하여]에서
반경환 전집 {행복의 깊이} 1, 2, 3, 4, 도서출판 지혜, 4X6 각권 값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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