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코리아    Boston    SF    Washington D.C    Chicago    Atlanta    Canada
NewsLife InfoRealtySell & BuyJobsHealthCultureFood/TourIssueYellowPageShopping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찾기
Culture
USA CULTURE
USA 전시소식
USA 공연소식
USA 문화예술뉴스
미국영화소식
공모/컨테스트 공지
문학뉴스
추천 신간도서
새 음악/음반/벨소리
중견초대작가 LA갤러리
사진작가 이천
Fine Art
photography
Digital Art
전문가초대칼럼
[초대시단] 시가 있는 아침
[poem]English Poem
멀티미디어 영상작품
정다운 우리가곡
전문 무용가 칼럼
예술의 이해와 감동
USA 유명갤러리탐방
USA유명갤러리 탐방
공연.전시행사모습
USA예술문화행사포토
티켓알아보기
티켓예매처 바로가기
 
 

   

   

    

회원정보
닉네임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게시물 작성수 : 0
댓글 작성수 : 0
쪽지보내기
받을아이디
제목
내용
(0/200바이트)
 
> Culture > USA CULTURE > 추천 신간도서
추천 신간도서
단 한 번을 위한 변명 - 박봉준 시집
작성자: LA코리아 조회: 1611 등록일: 2022-03-08




단 한 번을 위한 변명 - 박봉준 시집


(상상인 시인선 012)














































































[추천글]



박봉준 시인의 “수십 년 침묵”으로 이어온 일들을 비로소 ‘고백’하는 순간을 마주하는 일이기도 하다. 또한 고향 ‘아야진’에 관한 시편들과 속초 청호동의 아바이들 그리고 바다, 새, 바람으로 돌올한 이미지를 끌어낸 유년의 기억들을 표출한 시편들이 현재의 삶과 탁란濁亂의 기억들을 소환하고 있어서 박봉준 시의 근원을 더듬어 가볼 수 있다. 이번 시집은 이처럼 시인이 치열하게 살아온 삶의 기록과 여정을 엿볼 수 있으며 아울러 시인의 시선을 머물게 한 실향 즉 탁란托卵과 탁란濁亂의 기억들이 자기성찰적 시 쓰기에 스며든 성찰의 시집이자 삶의 족적足跡을 아로새긴 시집이라 할 수 있다.

_ 전해수(문학평론가)  

     


[저자]


박봉준 


· 강원 고성 출생.

· 강원대학교 축산학과 졸업. 

· 2004 『시와비평 신인상 수상. 

· 시집 『입술에 먼저 붙는 말 단 한 번을 위한 변명.

· 두레문학상 수상, 2018 강원문화예술지원금 수혜. 

· 사)한국문인협회 강원고성지부회장 역임, 강원문인협회 이사, 강원고성문학회원,   

  사)한국가톨릭문인회원, 관동문학회원, 두레문학회원.     


qkek1165@hanmail.net



[시인의 말]



내 방식대로 글을 쓴다는 것이 


얼마나 편협된 것일까


시를 쓸 때마다 흔들리지 않은 적이 없다 


언제쯤 이 무게를 이겨낼 수 있을까



[시집 속의 시 한 편]



단 한 번을 위한 변명



산목숨을 쥐고 글을 쓰는 것이 시인이 할 짓인지 


닭 똥구녁을 쳐다보고 산 지 수십 년

명색이 시인이라는 자가 

닭에 대한 글 한 편 없다는 것이 말이 되냐고 물으면 

나는 무슨 변명을 하고 싶을까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가둬놓고 깃털 뽑을 날만을 기다리는 홀로코스트 영혼까지 사육당하는 짧은 생을 위해 나는 단 한 번이라도 고개 숙인 적이 있는지


철마다 오는 조류독감에 수백만 목숨을 순장하여 죽음을 죽음으로 막겠다는 호모 사피엔스 게놈에 오류가 발견되었다는 비밀문서가 아직도 해제되지 못하고


기름 가마솥에 던져지는 순간 부화실에서부터 따라붙었던 짧은 이력은 증발하고 윤기 흐르는 통닭 한 마리로 환생하는 병아리들 그들은 처음부터 계획된 먹거리였다


누구를 위한, 수십 년 침묵의 변명이 될지




[목차]


1부

  

갇힌 말들이 폭포처럼 _ 19

바람을 흔드는 것들 _ 20

체벌은 기도처럼 _ 21

어쩌나 _ 22

오징어를 켜는 밤 _ 24

내 편 _ 25

바다를 부르면 기억이 온다 _ 26

만약에 말입니다 _ 28

호랑굴 가는 길 _ 30

오월보다 먼저 오는 새 _ 31

1센티의 영혼 _ 32

슈퍼문 _ 33

사피엔스의 마스크 _ 34


 

2부

  

아버지의 백과사전 _ 39

그 불가사리들 _ 40

단 한 번을 위한 변명 _ 42

다 오는 것은 아니다 _ 43

비닐봉지 안의 봄 _ 44

벚꽃장날 _ 45

피고 지고 _ 46

그까짓 거, 참 _ 47

갈대로 사는 법 _ 48

곰치국 _ 49

시인 안 할래요 _ 50

홍게 _ 51

사랑니 _ 52



3부

   

구두를 버린 새 _ 57

가라지의 고해 _ 58

어머, 몰랐어 _ 60

애기미 바다 _ 61

6구 쌍다리 _ 62

봄의 조등 _ 63

아야진 2 _ 64

아야진 3 _ 65

여우와 악어가 설마 _ 66

한 줌의 바다를 내밀면 _ 68

만찬 _ 70

동지 _ 71

광장 2019 _ 72

청간정 _ 74

카페 스테이지R 그리고 바다 _ 75


4부


DMZ _ 79

거푸집을 키우는 몸들 _ 80

염낭거미의 부활 _ 82

시집 수다 _ 83

확 터트려봐 _ 84

AI 판사 _ 85

눈 _ 86

어떤 웃음 _ 87

봄으로 번진 산불 _ 88

양간지풍襄杆之風 _ 89

시의 뼈 _ 90

순간을 지르는 순간 _ 91

삼위일체三位一體 _ 92

참을 수 있을 것 같다 _ 94

                              

해설 _ 전해수(문학평론가) _ 97

탁란托卵과 탁란濁亂의 기억들 – 자기성찰로서의 시와 ‘삶’






[ⓒ LA코리아(www.lakorea.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쇄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댓글 : 0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64
[시집] 당신의 정거장은 내가 손을 흔드는 세계-남궁선 시집. 천년의 시작...
뉴욕코리아 3315 2013-02-12
63
[시집] 립스틱 발달사-서안나 시집 <천년의 시작 시인선>...
뉴욕코리아 3157 2013-02-09
62
[시집] 사막시편-김호길(책만드는집)...
뉴욕코리아 3487 2013-01-08
61
[시집] 글러브 중독자 -마경덕 시집 (애지시선)...
뉴욕코리아 2474 2013-01-08
60
[계간] 계간 [시작] 43호 2012년 겨울호-주)천년의시작...
뉴욕코리아 2676 2012-12-14
59
[시집] 전쟁광 보호구역, 뜰채로 죽은 별을 건지는 사랑, 웃음의 힘/ 반칠환 시집(3권)-...
뉴욕코리아 2785 2012-12-10
58
[수필] 나의 소중한 인생/ 이건순 지음/도서출판 지혜...
뉴욕코리아 2139 2012-12-10
57
[산문집] 시poesie의 ‘시뮬라크르’와 실재實在라는 광원光源 /김백겸 저...
뉴욕코리아 2412 2012-12-10
56
[시집] 물고기강의실-강희안 시집 천년의시작 시인선 0141...
뉴욕코리아 3151 2012-11-21
55
[시집] 지문을 수배하다/조재형 시집 (지혜사랑 65)...
뉴욕코리아 3102 2012-10-10
54
[연간집] 무경계 -캔 윌버 지음.김철수 역(정신세계사)...
뉴욕코리아 2532 2012-10-07
53
[시집] Poems of 3 Modern Korean Poets-Chang Soo Ko, Woo Sik Kang, Je Chun Park, 고...
뉴욕코리아 4134 2012-09-22
52
[시집] 분홍 분홍-웹 월간시 젊은시인들8 (포멤포엠시인선1) /김혜영....
뉴욕코리아 2662 2012-09-22
51
[시집] 그립다는 말의 긴 팔-문인수 시집(서정시학 서정시 112)...
뉴욕코리아 3005 2012-09-14
50
[계간] 계간[시작]42호, 2012 가을호(주) 천년의 시작...
뉴욕코리아 4961 2012-09-13
49
[산문집] 비판 비판 그리고 또 비판.1.2 -반경환 (도서출판 지혜)...
뉴욕코리아 2674 2012-09-07
48
[시집] 상형문자로 걷다/ 이우림 시집(문학의 전당 시인선 133)...
뉴욕코리아 2354 2012-08-30
47
[시집] 너무 오래 걸었다 /서양숙 시집(문학의 전당 시인선 132)...
뉴욕코리아 2623 2012-08-30
46
[시집] 고통이여 너를 안는다- 곽상희 시집 (문학의 전당 시인선 134)...
뉴욕코리아 3757 2012-08-27
45
[시집] 아침 6시 45분-최해돈 시집(도서출판 애지, 지혜사랑 시인선 064)...
뉴욕코리아 2551 2012-08-27
44
[시집] 공이 오고 있다-박영석 시집(도서출판 애지, 지혜사랑 시인선 063)...
뉴욕코리아 2417 2012-08-27
43
[시집] 목숨-박진성 (주)천년의 시작.시작시인선 0047...
뉴욕코리아 3333 2012-08-17
42
[시집] 새로운 현대시론-강희안 (주)천년의 시작.121총서 0002...
뉴욕코리아 2882 2012-08-17
41
[시집] 시름과 경이-이영광(주)천년의 시작121총서 0001....
뉴욕코리아 2928 2012-08-17
40
[시집] 문효치 시전집1.2.3-도서출판 지혜...
뉴욕코리아 3670 2012-06-27
39
[수필] 미국유학 성공비결-엔젤라 김 저...
뉴욕코리아 3888 2012-06-27
38
[시집] 천년의시작 신간 안내 / 계간 [시작] 41호 2012년 여름호...
뉴욕코리아 3904 2012-06-09
37
[시집] 시간의 푸른 독-김화순 시집(주.천년의 시작.시작시인선 0140)...
뉴욕코리아 3686 2012-05-29
36
[시집] 휴-이영식 시집(주.천년의 시작.시작시인선 0139)...
뉴욕코리아 2838 2012-05-29
35
[수필] 아빠는 있다-나경일 지음(지혜사랑 산문선)...
뉴욕코리아 2764 2012-05-14
11 | 12 | 13
회원정보
닉네임 LA코리아 (_admin_)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게시물 작성수 : 0
댓글 작성수 : 0
쪽지보내기
닉네임 LA코리아 (_admin_)
제목
내용
(0/200바이트)
게시물 신고하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거나 불건전한 게시물을 운영자에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운영자 확인 후 해당글 삭제조치 및 해당 회원에게 불이익이 갈 수 있습니다.
허위신고시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글 제목 단 한 번을 위한 변명 - 박봉준 ...
글 작성자 LA코리아
신고이유
회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회원약관 | 고객지원센터 | 제휴 및 광고문의 | 광고안내   
 

 

Contact Us : 고객센터문의, Tel: 대표 201-674-5611

E-mail: lakorea77@gmail.com, 빠른카톡상담ID : newyorkkorea 

미국최대 대표포털 LA코리아는 미국법률변호사고문 및 미국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컨텐츠 및 기사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c) LA Korea INC. News Media Group in US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