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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슬픔을 어떻게 모른 체해 -김정미 시집 (상상인 시인선 010)
작성자: LA코리아 조회: 2193 등록일: 2021-11-18





그 슬픔을 어떻게 모른 체해 -김정미 시집



(상상인 시인선 010)

























































































































































추천글

 

 

김정미 시인은 그가 쓸 미래의 시가 나아 갈 방향을 찾아낸다. “봄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봄으로 살아가는 것”, 시인 자신이 봄 자체가 될 때 그에게 봄은 존재한다는 것을 저 파란 파랑을 일으키고 있는 카프 리섬 앞바다는 귀띔해준다. 봄이 되는 삶, 그것은 별을 주머니에 넣어두는 것이 아니라 별을 엎지르면서 밤새도록 불타오 르는 지대로 흘러가는 삶이다.

_ 이성혁(문학평론가)

 

저자 약력

 

 

김정미

 

 

강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대학원 수료

2008년 동서커피 전국공모 수필부문 최우수상 수상

2009년 『계간 수필』, 2015년 『시와 소금』 등단

시집 『오베르 밀밭의 귀』

『그 슬픔을 어떻게 모른 체해

산문집 『비빔밥과 모차르트』

2017년 춘천문학상 수상

춘천문화재단,강원문화재단 창작기금 수혜

jungmi9118@hanmail.net

 

 

시인의 말

 

간절해지는 목록이 하나둘 많아질수록

봄을 기다리는 날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제 알 것도 같다.

봄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봄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내 삶에 부는 바람의 긴 꼬리를

자르기로 했다.

 

2021년 가을

 

김정미

 

 

 

시집 속의 시 한 편

 

 

 

너를 겹쳐 쓴 문장에서는 연필 깎는 소리가 났다

뒷문을 열고 나가서는

발목이 다 젖어오도록

 

나와 저녁 사이에는

곁이 자라는 화분 하나 놓여 있다

그 화분에

봄날의 소란 같은 것은 빼고

따뜻한 날씨만 옮겨 심었다

 

어느 날인가

천둥과 매미울음 같은 여름이 밀고 들어와

알 수 없는 식물들이 등을 돌리며 서로 자랐다

 

균열이었다

 

이제 막 내 방 앞에 서서

긴 고백을 시작하는

너에게 균열은

고립이었다

 

 

차례

 

1빗방울에 젖은 파란을 향해

 

_ 019

봄밤 _ 020

굿모닝 사과 _ 022

사월이 지나면 _ 023

기다림을 수습하다 _ 024

모래알 방식으로 걸터앉은 _ 025

검은 버찌의 말 _ 026

흰 낙타 _ 028

나무의 무릎을 딛고 일어서는 _ 029

망고에게 _ 030

도너츠를 오브제로 놓고 _ 031

굴뚝을 날아가 구구구 우는 _ 032

파란을 파란하다 _ 034

 

2 있는 힘을 다해 풍경이 되어보는 밤

 

카프리에서 봄을 _ 039

뻥튀기 _ 040

기대슈퍼 _ 042

다문화 아이들 _ 043

벽화 _ 044

국수의 시간을 지나가다 - 045

깜빠뉴 _ 046

강물 목공소 _ 048

소문을 파는 까페 _ 049

단풍나무의 노동일기 _ 050

베개 _ 051

홀로 _ 052

불탄 봄 _ 053

 

 

3 밤이 달맞이꽃을 따라 피었다

 

이팝나무에 달빛이 내리면 _ 057

그늘꽃 _ 058

우산의 내력 _ 060

흙밥의 방식 _ 061

단추들 _ 062

이름 지우면 모두 숨꽃눈 피는 _ 064

도토리의 이별 방식 _ 066

바람의 꼬리를 자르기로 했다 _ 068

발설하는 발 _ 069

장화의 힘 _ 070

우는 새 _ 072

몽돌을 줍다가 _ 073

낚시터 _ 074

 

 

4부 빛의 반대편에 있는 어떤 날

 

제발, 잠깐 _ 079

레몬 _ 080

진주목걸이 _ 081

새 한 마리 날아와 _ 082

겹눈의 방식 _ 084

봄을 찾아서 _ 085

떠도는 잠 _ 086

흑화黑化 _ 087

발톱 _ 088

봄빛 요양원 _ 090

눈 내리는 날 눈나무로 서서 _ 091

해바라기 숨, 멎다 _ 092

마지막 페이지에 _ 093



해설 _ 이성혁(문학평론가) _ 095

동화의 시학과 공생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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