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시집]
서정시의 미학- 독일 서정시의 창작과 번역 / 김재혁
-세광출판사
서정시는 미적이다.미적인 것은 우리에게 감동을 주고, 우리의 심장을 뛰게 한다.시인들은 왜 낱말을 고르고 리듬을 찾고 언어에 음향을 주는 등 수많은 형식과 장치를 갖추어야 하는 서정시를 쓰는가? 왜 굳이 음향과 이미지 같은 형식을 갖추어서 인생의 고통과 행복, 무상함과 영원함 등을 노래하려고 하는가? 인간의 실존적 위기와 인간관계의 상실 그리고 ‘거처할 곳 없음’ 등이 회자되는 현시대에 인간 존재의 버팀목으로서의 ‘서정’의 가치는 더욱 두드러질 수밖에 없다. ‘서정’의 표현은 우리의 인간 문화가 갖는 재산이다. 그것은 인간이 수천 갈래의 역사 속에 스스로가 얽혀 있다는 생각에서 비롯한다. 또한 자신의 내면 깊은 곳에 인류의 법칙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며 그 심오함을 시로 표현해 보려 할 때 서정시가 나타난다.
책소개
김재혁의 <서정시의 미학>. 1부 '서정시란 무엇인가?', 2부 '시적 사유의 터전', 3부 '마법의 시인 노발리스와 세계의 낭만화', 4부 '사물과 성찰', 5부 '거짓의 천을 벗겨라', 6부 '언어의 섬을 떠도는 시의 방랑자', 7부 '고통의 시학', 8부 '서정시의 미적 기준'으로 구성되었다.
저자소개:
저자 김재혁은 고려대학교 독문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고 독일 쾰른 대학교에서 수학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릴케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시인,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에 『복면을 한 운명』, 『릴케와 한국의 시인들』, 『바보여 시인이여』, 『릴케의 작가정신과 예술적 변용』 등이 있으며, 시집 『딴생각』, 『아버지의 도장』, 『내 사는 아름다운 동굴에 달이 진다』 등을 지었다. 『딴생각』은 “GEDANKENSPIELE”라는 제목으로 번역하여 독일에서 출간했다. 그 밖에 『릴케전집1-기도시집 외』, 『릴케전집2-두이노의 비가 외』, 『릴케: 영혼의 모험가』,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노래의 책』, 『로만체로』, 『넙치』, 『푸른 꽃』,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 『책 읽어주는 남자』, 『말테의 수기』,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파우스트』, 『겨울 나그네』, 『골렘』, 『소송』, 『히페리온』, 『싯다르타』를 비롯한 60여 권의 독일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독일에서 『RILKES WELT』(공저)를 출간했으며, 오규원의 시집 『사랑의 감옥』을 독일어로 번역했다. 세계릴케학회 정회원으로 「ZUR LEKT?RE RILKES. AUS DEM BLICKWINKEL EINES FERN?STLICHEN RILKE-FORSCHERS」를 비롯하여 많은 릴케 관련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비교문학과 번역학 쪽에도 여러 편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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