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ING RECEPTION: Friday, March 04, 6-8PM
EXHIBITION: March 04 - April 02, 2011
22 W. 32st, 6Fl, New York, NY 10001(Citibank 6th fl) ====================================================
한인 작가 5인 초대전 ‘빛의 정원’
3월 4일-4월2일까지 더 스페이스 갤러리 마음
김영길 김희수 양희성 안재희 한 호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크게 나누어 두 개의 빛이 있습니다. 자연이 발하는 빛과, 생명체가 내는 빛입니다. 햇빛, 달빛, 별빛, 그리고 사람의 내면 속에서 나오는 사랑의 빛…
뉴욕서 활동하는 5명의 작가가 이러한 빛을 작품으로 표현한 ‘빛의 정원’을 오는 3월4일부터 1개월간 맨해튼 32가 더 스페이스 갤러리 마음에서 전시하면서 관람객들을 5인 작가들의 빛의 정원에 초대합니다.
김영길은 마음에 관한 이야기를 화폭에 담는 화가. 영남대학과 프랫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한 그는 캔버스에 흘러간 시간의 흔적, 언젠가 본듯한 익숙한 풍경들을 제멋대로 담습니다. 산, 돌, 사람이 되기도 하는 이것은 굳이 풍경이 아니어도 상관 없는 작가의 마음의 한 현상입니다. 캔버스에 어눌한 붓질 과 흑백 톤이 전부인 것은 제한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마음의 움직임을 더 뚜렷이 느끼고자 한 작가의 의도가 들어있는 작품을 보여줍니다.
김영길 작품"Untitled"
홍익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랫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한 양희성은 한국적인 전통을 바탕으로 작업하는 현대화가. 작가는 “우리 조상들이 힘들 때나 무언가를 이루기 위한 바램이 있을 때 누군가를 찾아가 부적을 써달라고 해서 몸에 지니고 다녔다”며 그 자신의 부적을 자신의 그림으로 대신하려 합니다. 그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신의 부적인 작품을 통해 복잡한 삶을 사는 이민동포들에게 희망을 주는 빛의 정원이고자 합니다.
양희성 작품 "Untitled"
중앙대학을 졸업하고 20 여 회의 개인전과 1백 여 회의 그룹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는 김희수는 별이 빛나는 맑은 세상에서 서로 소통하며 사는 것이 더욱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이라 믿습니다. 그는 별빛이 쏟아지는 들판에 별과 함께 노니는 염소를 비롯하여 일기를 쓰듯 삶에서 느끼는 화려한 색과 경험을 두툼한 유화물감을 사용하여 유머러스 하면서도 원시적인 느낌을 화폭에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김희수 작품 "염소"
안재희는 일상생활이나 산업용 합성 재료에서 숨겨진 생명체를 찾습니다. 그의 작품은 세상을 바라보고 인식하는 방법이며 작가가 바라는 세상입니다. 그는 인간이 만들어 놓은 도시 속에서도 자연은 살아나고 또 그 세상을 바꾸어 놓을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믿습니다. 관람객들은 그의 작품 속에서 자연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도 있고, 어릴 적 자신의 고향을 방문하면서 실제 또는 상상 속의 풍경, 미래의 환영 등 다양한 환경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안재희 작품 "chartreuse 시리즈 부분"
파리에서 공부하고 활동하던 한 호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신 아바타의 공간에 들어가서 소년의 꿈과 그리움이 만들어낸 모호하고도 신비로운 등장인물을 화폭에 담습니다. 우주공간 속에 드로잉 된 자신만의 이야기와 그 공간 속에 낙서화된 별들의 뒤엉킴, 그 속에 빛나고 있는 작은 소망의 별들, 그것은 작가가 표현하려 했던 신 자연주의적인 판타지와 파라다이스이며 그토록 절규했던 긴 그리움이 빚어진 작가만의 빛의 정원입니다.
한 호 작품 " The Garden of Light
이렇게 5명의 작가들이 각기 다른 작품으로 꾸민 '빛의 정원'에 초대합니다
오프닝 리셉션 : 3월4일(금) 오후 6시-8시
전시회 오픈 : 월-금요일 : 오전 10시-오후6시
토요일 : 오전 10시-오후2시
일요일-공휴일 : 휴무
갤러리 마음 : 22 W. 32St, 6Fl, New York, NY 10001(시티은행 6층)
E-mail : maum32@gmail.com
www.gallerymaum.com
전화 : 212-216-9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