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10 - 13, 2014 - Bridgehampton Historical Society, 2368 Montauk Hwy, Bridgehampton, NY 11932
KIM SUNG RO(김성로) NINE GALLERY
Steven Jobs, 110×150cm. Cardboard, acrylic on canvas. 2014.
스티브 잡스는 스텐퍼드 대학에서 다음과 같은 명연설을 한 바 있습니다.
" 모든 외형적인 기대들, 자부심, 실패의 두려움, 그런 것들은 죽음 앞에서 아무것도 아닙니다. 죽음은 인생에서 큰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는 가장 중요한 도구 입니다"
죽음 앞에서 당당했던 스티브 잡스의 매력은 바로 이러한 인간적인 직관直觀입니다.
나는 이 그림을 한참 바라보면서 김성로 작가의 의식적인 직관과 스티브 잡스의 인간적인 직관이 교감하면서 함께 거부할 수 없는 자연의 순리에 순응하는 참으로 인간적인 우주관임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김성로 작가가 캔버스에 담으려 했던 회화적인 표현은 아마도 스티브 잡스의 아름다운 직관에 상응하는 김성로 작가의 내면에 존재하는 인격적인 순수하고 따뜻한 사람에 대한 존경심이며 양심이도 합니다.
아름다운 인간의 직관이라는 철학적 사유를 그림으로 표현한 김성로 작가의 '스티브 잡스'라는 그림은 당당한 인간정신에 관한 탐구를 추구하는 작가정신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그림입니다.
글 / 손소운孫素雲
woman, 89.4×130.3cm.
Cardboard, acrylic on canvas. 2013.
- 살아 있는 의식의 우리들 자화상 또는 인간드라마의 삶의 표정-
김성로작가의 그림은 하나하나 잘게 부수어져 모자이크로 표현되고 있으며, 그 독특한 시각을 통하여 생명개체의 조형적 언어의 함축성을 보여주고 있다. 잘게 분열하는 수많은 작가의 의식과 마음 내면에 존재하고 있는 회화적인 표현은 자연 속에 존재하고 있는 생명체들의 소통과 상생이 하나로 귀착되고 있다는 우주관의 질서, 그 원초적인 철학성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실험적 조형은 사물을 바라보고 생각하는 직관의 바탕 속에 세분화되는 아날로그적인 의식의 편린들을 심어보고자 하는 그의 치열한 실험정신이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열정적 사유의 표출은 자연계에서 살아있는 의식의 우리들 자화상 또는 인간드라마의 삶의 표정이다. 지금까지 작업해 왔던 기존의 다면분할구도라는 독특한 표현들은 앞으로도 그의 예술적 담론으로 실험적인 변환을 모색하며 치열한 작업이 거듭될 것으로 보인다.
woman, 60.6×145.4cm.
Cardboard, acrylic on canvas. 2014.
사물의 성립(physis - 자연의 본성)을 캔버스에 이입하고 사물의 각각 고유한 모양 (eidos -문화적 구조)의 본질의 존재를 사물의 성립으로 공유하고자 하는 것이 김성로의 회화적 작가의식이며 예술적 표현기법이다. 사물을 바라 보는 가시계 현상을 이해하려면 그 거대한 내면으로 파고들어 관조해야만 가지계라는 참다운 우주관을 깨달을 수 있다.
자연 속의 하나하나의 생명의 개체들이 상생하고 공존하면서 함축하고 있는 표면과 내면의 두 가지 경이로운 사물의 현상을 회화적으로 조형하려는 그의 집요하고 치열한 의식들이 표현하고 추구하고자 하는 생명근원의 정제화된 질서와 가치를 존중하는 것이 바로 김성로의 미술적 개념이다.
- Artist's Note
My work consists of a lot of paintings that contain various fragments of stories listed in mosaics.
My work has feelings, thoughts, dreams, memories, and emotions; it takes on many appearances,
and that’s all I want to express.
My working process is first to establish a topic, then to organize the thoughts and feelings
which come to mind relating to that topic with the help of mind mapping, and finally to paint
each small segment containing the results of my brainstorming that, when finished, combines
all the pieces together to form a single work.
In this process, the small parts might not be considered harmonious with the whole painting
when considered individually, but the right amount of diversity gives the whole painting a sense of
united harmonization that would not be present otherwise.
Small parts of the world are connected to each other. One tree, one human, one flower,
and even a single blade of grass, although different, all consist of the world.......
Each small part of the world gathers together to make one collection of everything connected internally.
So my paintings show a collection where individual shapes come together like small cells to visually
represent one topic.
My endless question for my identity is the starting point of my work. I work through painting to pursue
the meaning of existence. The core of my work is on thinking about the nature of human existence
and seeking the meaning of life. Therefore, I always hope my work is a healing art for a happy life.
나의 작업에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은 수많은 그림 조각들이 모자이크로 나열되어 있다. 그것은 나의 작업에 보이는
형상뿐 아니라 여러 가지 느낌과 사유, 꿈이나 추억, 감정 등을 모두 담아내고 싶기 때문이다.
하나의 주제를 정하면 그에 따른 여러 가지 생각과 감정들을 마인드맵(mind map)으로 정리하여 각각 작은 조각에 그린 후
전체를 조합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작은 부분들은 큰 주제와 어울리지 않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전체로 조합하면
그 다양성이 통일된 조화로 보인다.
세상은 작은 부분들이 서로 연결된 하나이다. 하나의 나무, 하나의 인간, 하나의 꽃, 하나의 풀잎, 하나의 세상…….
그 하나하나가 모여 이루어진 세상은 내부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집합체다. 따라서 나의 그림도 작은 세포들처럼
작은 형상들이 모여 하나의 주제를 형상화하고 있다.
작업의 출발은 나의 정체성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이다. 그림 그리는 행위를 통하여 존재의 의미를 추구한다.
인간 존재의 본질에 대한 사유와 삶의 의미를 추구하는 것이 내 작업의 핵심이다. 그러므로 나의 작품이
행복한 삶을 위한 치유로서의 미술이 되기를 항상 바라고 있다. - 작가 노트
김성로 KIM SUNG RO
Cellphone +82 10 6440 9390 E-mail : ksm416@hanmail.net
Home page : http://blog.daum.net/ksm416
SOLO Exhibition & art fair
- 2014 Invited exhibition to gallery arisu(seoul)
Invited exhibition to gallery zein xeno(seoul)
kyung hyang hoosing fair(kintex),
art show busan(bexco), soaf(coex),
hongkong contemporey art fair(hongkong)
- 2013 Invited exhibition to gallery gac(Seoul).
SCAF (Seoul). 'K-Arts Project’(Seoul).
Asia Gallery Art Fair(sanghai).
Chennai Chamber Biennale(India).
art kyoto Art Fair(Japan),
Istanbul korea art expos(turkey).
Art Italia & Korea art Festival(Italia).
- 2012 Invited exhibition to gallery UNITED(seoul)
SCAF (korea). MANIF(korea). CIGE(china). ART KYOTO 2012(Japan)
TURKEY ISTANBUL KOREA art EXPO(turkey)
Asian art gallery art exhibition(sanghai)
- 2011 Invited exhibition to gallery GYOHA(korea). KIAF(korea). sanghai art fair(china).
Seoul Art Basel(Switzerland). namsong art show(korea)
- 2010 KIAF(seoul, korea). SOAF(seoul, korea).
Invited exhibition to gallery seosan(seoul)
CIGE (china). LA artshow(USA)
namsong art fair(korea). Etc.
human being,
130.3×89.4cm,
Cardboard, acrylic on canvas.
2013.
woman,
97×130.3cm,
2014.
Laughter,
91×116.8cm,
2013
man,
97×130.3cm.
Meaning of existence,
72.7×121.2cm.
60.6×145.4cm.
Contact Us : 고객센터문의, Tel: 대표 201-674-5611
E-mail: lakorea77@gmail.com, 빠른카톡상담ID : newyorkkorea
미국최대 대표포털 LA코리아는 미국법률변호사고문 및 미국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컨텐츠 및 기사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