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코리아-미국최대한인포털, 엘에이 코리아

한쪽 다리로만 걷는 경우

강아지가 걸을 때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리고 다른 쪽 다리로만 걷는 것은 여러가지 원인이 있으며, 만성적으로 다리를 절뚝거렸는가 아니면 급성으로 바로 몇분 또는 몇시간 전에부터 절뚝거리기(Limping) 시작하였나에 따라 달라진다.

절뚝거리거나 다리를 들어올리고 잘 쓰지않는 원인으로는 고관절(Hip Joint, Coxofemoral Joint) 또는 무릎관절(Knee Joint)의 관절에 관절염과 같은 염증이 있거나 , 겹질리는것( Sprain)과 같은 손상으로 인대나 관절주위의 조직 손상으로 통증을 느끼는 경우 외에도 고관절 탈골 (Hip Luxation) 또는 슬개골 탈골 (Patella Luxation)과 같이 뼈가 탈골된 경우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뼈( Bone)에 암이 발생하거나 뼈에 염증이나 감염(라임 병)이 된경우에도 통증으로 인하여 다리를 절뚝거릴수 있다.

강아지 다리를 만져 보고 관절을 움직여보아 통증이 없거나 약간 있는 경우엔 대개 무릎이나 고관절의 탈골로 만성적인 경우이고, 통증을 많이 느끼는 것은 주로 급성통증으로 인대의 손상이나 관절의 염증등이다. 좀더 정확한 진단을 원하는 경우엔 혈액검사(라임병, 류마치스성 관절염 등), X-ray, MRI, 근육 또는 뼈조직검사, 관절액검사 및 균 배양등을 통하여 검사 및 진단을 한다.

치료 방법은 첫째, 비만할 경우 체중을 줄여 주어야 한다. 체중을 줄여주는 방법으로는 적당한 운동, 식사 및 간식량의 조절, 적절한 강아지밥 ( Eukanuba Restricted-Calorie Diet, Science R/D Diet or W/D Diet 또는 Science diet J/D diet. etc) 및 간식의 선택이 중요하다. 둘째, 정확한 원인을 진단한 후 그 원인에 적합한 치료방법을 선택한다.

1) 퇴행성 관절염 (Degenerative Joint Disease)인 경우 글루코사민(Glucosamine) 및 콘드로이틴(Chondroitine)제재를 장기간 복용시키면 약품에 부작용이 없으며 좋은 효과가 있다. 통증이 심한경우에는 진통소염제 (Rimadyl, Etogesic, Zubrin 또는 Methacam) 등을 식후에 복용시키면 매우 효과적이다. 관절염이 고관절 (Coxofemoral Joint) 에 심하게 발생하거나 또는 관절이 탈골되어 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심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 요크셔 테리어와 같은 작은 강아지에서 주로 발생하는 병으로 고관절의 대퇴골의 일부에 혈액공급이 안되어 괴사된 경우 등에는 수술을 통하여 치료한다. 외과적인 수술방법으로는 인공 관절을 넣어주는 Total Hip Replacement과 대퇴골의 일부분을 제거하는 FHO( Femur Head Ostectomy)라는 수술을 하게된다. 강아지의 몸 무게가 50파운드이하의 동물에서는 FHO라는 수술을 할 경우 효과도 매우좋고 비용도 Total Hip Replacement에 비하여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