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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부르는건강상식

담석, 담도가 막히는 증상일때

작성자: 가을남자

조회: 5238 등록일: 2011-10-05

요즘 담석이나 담도가 막히는 증상 등으로 상담을 해오는 사람들이 많다. 며칠 전에도 담석 때문에 수술을 앞둔 환우의 상담전화가 있었다. 그래서 이번 호에는 담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담석(膽石)이라는 이름 때문에 담석을 돌처럼 딱딱한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담석[膽石, gallstone]은 콜레스테롤, 담즙 색소, 칼슘염 등의 결정체와 약간의 단백질 성분이 엉킨 것으로서,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담석은 주로 콜레스테롤로 되어 있다. 정상적으로는 담즙(膽汁) 속에 담즙염과 레시틴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콜레스테롤이 용액 속에 녹게 되나 콜레스테롤이 많고 담즙염과 레시틴이 적으면 담석이 만들어진다.
 

다시 말해 콜레스테롤과 담즙염 및 레시틴의 균형이 어느 정도만 이루어지면 담석은 생기지 않거나, 이미 생겼다 하더라도 스스로 없어진다. 그러므로 담석은 수술을 통해 제거하는 것 보다는 영양의 균형이나 혈액과 장(腸)의 건강을 바르게 하는 것이 근본적인 치유길이 된다. 

이를 무시하고 수술이나 약물에 의존하게 되면 담석은 다시 만들어지게 되며, 수술과 약물요법이라는 악순환을 되풀이하게 된다. 
 

담석은 저절로 장(腸) 속으로 저절로 빠져나가기도 하지만, 주로 약물이나 수술에 의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담즙염 약을 써서 담석을 녹여 담즙의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내과적 치료를 하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수술로 제거하고 있으며, 이때 또다시 담석이 생기는 일이 없도록 한다는 이유를 들어 쓸개 자체를 없애버리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담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는 것은 동물성 지방과 가공식품의 섭취 및 채소나 과일을 익혀먹는 잘못된 식사습관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지금세대 보다는 다음 세대가 더욱 큰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진정으로 아이들을 사랑한다면 아이들이 먹고 싶다는 데로 먹이는 무책임한 부모가 될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라도 아이들의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위하여 채소와 발효식품을 많이 먹이는 진정한 사랑의 길을 걸어야 하리라 본다.
 

『자연요법 』 
 
① 채식위주의 식사: 그렇다. 담석을 근본적으로 치유하기 위해서는 채식위주의 식단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그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한다. 
 
② 등뼈 두드리기: 통증이 심할 때는 처음에 등뼈 9번을 1~2분간 두드리고, 다음에 등뼈 4~6번을 30초간 정도 두드리고, 다시 등뼈 9번을 두드린다.
 
③ 된장찜질/관장: 담석을 없애는 가장 빠른 길은 장(腸) 속의 숙변과 변비를 해소하여 피를 맑게 하는 길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된장찜질과 마그밀 관장을 통증이 없어질 때까지 매일 하는 것이 좋다. 
④ 배 마사지: 그와 함께 배 마사지 1~2단계 즉, 시계방향으로 쓸어주기 1단계와 좌우로 흔들어주기 2단계를 한 번에 5분 이상씩으로 하여 하루에 3~5분 정도 해주면 담석을 없애는데 아주 좋다.
 
⑤ 생수/감잎차/아침밥 안 먹기: 생수를 하루 3리터 이상 조금씩 자주 마시고, 아침밥을 먹지 않도록 한다. 아침에는 자는 동안 배설되지 못했던 독소와 노폐물이 몸속에 가득 쌓여있기 때문에 피가 가장 더러운 때이다. 이럴 때는 아침밥을 먹지 않는 것이 신장과 대장의 배설 기능을 원활하게 하여 피를 맑게 하는 가장 좋은 길이다. 이와 함께 천연비타민C가 풍부한 감잎차나 금앵자 추출물 등을 꾸준히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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