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효 사과는 수용성 식물섬유인 펙틴질을 함유하고 있어 정장작용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며 유산균과 같은 유용한 세균의 발생을 촉진시켜 장기능을 조절한다. 반대로 변비일 경우에는 펙틴질이 수분을 흡수해 부피가 부풀고 포만감이 오래가기 때문에 체중 조절에 유리하다. 장을 자극해 변비를 예방하며 유독성분을 흡수해 장 속에서 가스가 생기는 것을 막아 피부를 깨끗하게 해준다. 조리 포인트변비 때문에 식욕이 없을 때는 강판에 갈아 먹으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고, 다량의 펙틴질도 섭취할 수 있다. 채소 주스를 만들 때 사과를 넣어 함께 갈면 야채의 냄새를 옅게 한다. 사과는 산화효소를 가지고 있어, 껍질을 벗기거나 자른 후 시간이 지나면 갈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자른 후 바로 식염수에 담가 효소 작용을 예방하도록 한다. 제철과 선택법사과에 밀병(蜜病·water core)은 꿀사과라고 지칭하는 것으로 과육의 일부가 투명해지는 것이다. 이것은 과실 내 당의 일종인 소르비톨(sorbitol)이 많아지면서 세포에 축적된 것으로서 심하면 과육이 무르고 썩을 수 있다. 사과는 0℃ 전후의 온도, 습도 85% 정도에서 저장해야 4~5개월까지 저장할 수 있다. 또한 보관 시 다른 과일이나 채소와 같이 두면 에틸렌 작용으로 상하거나 질이 떨어지므로 단독으로 보관하도록 주의한다.
어울리는 요리사과의 펙틴은 과육보다 껍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깨끗하게 씻어 껍질째 잼을 만드는 것이 좋다. 사과는 생식하거나 과일 샐러드, 그 밖의 각종 샐러드의 혼합재료로 쓰이는 등 여러 가지 가공품을 제조하는 데 쓰인다. 글 : 황 지 희 | 청강문화산업대학 푸드스타일리스트학과장. 성신여대 박사과정 수료. 일본 아베노 츠지 조리학교 졸업. ‘몸에 좋은 음식물 고르기’ ‘똑똑하게 먹는 50가지 방법’ 외 다수의 음식 서적을 펴낸 식품영양학자
출처 : 위클리조선 2008.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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