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뇌졸중이나
심장마비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일본 연구팀은 "하루 수면 시간이 7시간 30분 이하인 경우,
뇌졸중, 심장마비 등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33%나 높아진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평균 50개월 동안 고혈압 증세를 보여온 1,255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수면 습관을 조사했다.
낮 시간과 밤 시간의 혈압을 측정하고 수면 시간과
심혈관계 발작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실험 참가자 가운데 99건의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했는데,
하루 7.5시간 이하로 잠을 자는 사람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7.5시간 이하의 수면만 취한 사람은 100명 중 2.4명 꼴,
7.5시간 이상 수면을 취한 사람들에게서는
100명 중 1.8명 꼴로 심장마비나 뇌졸중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수면 시간이 줄어들면 밤시간의 혈압이 상승하고
이 때문에 심장에 무리가 가게 된다.
또한 수면이 부족하면 비만, 당뇨 등과 같은
문제를 겪을 위험도 높아지게 된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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