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질환
애완 동물을 기르다 보면 갑자기 두 뒷다리로 서지 못하고, 앞 다리로만 끌고 다니는 수가 있는데, 이런 경우 두 뒷다리가 마비되었다면 흉부(Thorax) 또는 요부(Lumbar)의 척추에 디스크 파열(Intervertebral Disc Rupture)로 인하여 신경이 압박된 경우로 생각한다.
척수(Spinal cord)는 몸에서 가장 중요한 신경계 기관으로 한번 손상된 경우 재생되지않으며, 척추안에 형성된 척추관(spinal canal)과 이를 연결하고 또한 충격을 흡수하여주는 연골조직(Intervertebral disc)안에 보호되어 있다. 연골조직은 섬유소 링(Fibrous ring)로 감싸여 있으며 척수와 접촉되는 중앙부위가 섬유소 링중에서 가장 약하여 퇴화(Degeneration)되거나 충격을 받았을 경우 이 부위가 파열되면서 디스크안의 연골이 튀어나와 척수를 압박하여 몸의 하반부를 마비시킨다. 퇴화성 디스크증은 다션드(Dachshund), 푸들(Poodle), 페키니즈(Pekinese), 라사압소(Lhaso Apso), 저먼 쉐퍼드(German Shepherd), 도벨만(Doberman), 그리고 카커 스페니얼( Cocker Spaniel)과 같은 종에서 주로 3-7살정도에서 잘 발생되며, 몇일에서 몇주정도 천천히 퇴행되며, 이때 강아지는 디스크의 발생부위에 따라 목 또는 등에 통증을 호소하며 걷거나 운동하는것을 거부한다. 퇴행성 디스크는 때때로 주인이 알지못하는 사이에 저절로 치유되는 경우도 있지만 파열되는 경우엔 1시간안에 완전마비가 오는 경우도 있다.
디스크의 질환을 분류해보면 다음과 같다. 1 단계(stage 1): 약간의 통증을 느끼며 몇일정도 지나면 저절로 치유된다. 2 단계(stage 2 ): 목이나 등에 심한통증. 3 단계(stage3): 다리에 약간의 마비가 오며 걸을때 비틀거림. 4단계(stage4): 다리와 디스크 질환의 하반부가 완전 마비되지만 감각을 느끼는 상태. 5 단계(stage5): 다리와 디스크 질환의 하반부에 완전마비와 감각을 느낄수 없는 상태이다.
2 또는 3단계의 경우 편안히 쉬게하고 소염제나 진통제을 4-7일정도 투약하면서 예후를 관찰하는것이 좋으며 만일 증세가 악화되면 수술을 한다. 4 또는 5 단계인 경우 수술하는것을 권하며 특히 5 단계인 경우 24시간안에 수술하는것이 좋다. 디스크의 진단은 임상증상과 신경검사, 엑스레이(X-ray)와 척추관에 약물을 넣고 촬영하는 특수 엑스레이인 마이엘로그램(Myelogram) 그리고 MRI등으로 할수 있다. 디스크의 수술은 척추관의 중앙상단부 또는 옆의 일부분을 제거하고 파열되어 척수를 압박하던 디스크 연골을 제거하여 척수에 압박된 부위를 없애준다. 예후가 좋은 경우 수술후 몇일이 지나면 신경이 돌아와 발끝에 자극을 주면 발을 움직이거나 고개를 들어올리는 등 반응을 보이게 되며 점차 회복되어 정상적인 삶을 되찿게 됩니다. 그러나 수술전에 이미 신경이 영구적으로 손상된 경우 수술후에도 걸을수 없게 된다. 수술후 회복은 다음 네가지에 의하여 결정된다. 첫째, 신경이 영구 손상된 경우와 되지 않은 경우 둘째, 디스크 질환 발생 후 얼마나 빨리 수술을 하였나 여부 셋째, 수술 후 물리치료를 해 주었는가 여부 넷째, 강아지가 일어서서 걸으려 하는 의지가 있는가 등에 좌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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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김기택(Paul K. Kim)
프로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졸업
한국수의사 면허
미국 동물의학센터(Animal Medical Center, NY-Postgraduate Course)수료
미국 미주리 대학교 수의과대학 졸업(ECVFG)
미국 수의사 면허
현 미국수의사 협회 정회원
현 미국 뉴저지 소재 릿지필드팍 동물병원 원장
현 미국 뉴욕 뉴저지 한인 수의사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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