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의 염증
귀는 해부학적으로 외이, 중이, 내이 즉 3 부분으로 구분할수있으며 모양으로는 L 자 모양으로 되어 있다. 동물에서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질병은 외이염으로 귀에서 냄새가 나거나 귀 주위가 빨갛게 발적이되고 귀를 긁으며 또한 검 붉은 귀지나 노란 고름이 차있는 경우도 흔히 보게된다.
이러한 귀의 염증은 카커 스패니얼, 쉬쭈와 같이 귀가 크고 귀관(Ear canal)을 덮고 있는 경우에 자주 볼수 있으나 어느 품종을 막론하고 귀에 염증이 잘 발생될 수 있다. 외이염은 주로 세균감염이 문제가 되지만 이 외에도 곰팡이 또는 효모도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그 밖에 외부 기생충 중 하나인 귀진드기(Ear Mite)도 빈번하는 문제이다. 외이염이 지속되면 고막이 파열될 수도 있고 중이염 또는 내이염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
귀의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을 살펴보면 첫째, 귀의 해부학적 구조가 L자형으로, 귀지나 털 또는 먼지등이 귀관(Ear Canal)에 떨어졌을때 동물이 귀를 흔들어도 잘 빠져 나오지를 못하기 때문에 이런 이물질이 귀를 자극하여 염증을 일으킨다. 둘째, 동물을 목욕시키거나 비를 맞은후 물기가 귀안에 오래 남아 있는 경우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셋째, 꽂가루, 나무, 잔듸등과 같은 앨러지물질 (Allergen)에 의한 앨러지 반응 즉, 아토피성 피부염 또는 음식물 등에 의한 앨러지에 의한 피부의 앨러지 반응은 귀 또는 귀 주위를 충혈시키고 가렵게 만들며 귀에 염증을 일으킨다. 넷째, 갑상선기능저하증( Hypothyroidism)의 경우 만성적으로 귀의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다섯째, 개보다는 고양이에 주로 발병하는 질환으로 비강인두돌기 (Nasopharyngeal Polyps)가 형성된후 유스타키아 관(Eustachian Tube)을 통하여 중이 또는 외이관을 막음으로 만성적인 귀의 염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귀의 염증을 예방하는 방법은 일주일 또는 이주일에 한번씩 규칙적으로 귀 세척액으로 귀를 세척하여 주고, 목욕후 또는 비가 오는 날 밖에서 뛰어 논 경우 반드시 귀 세척하여 주는 것이 좋다. 귀를 세척하는 방법은 늘어진 귀(Ear flap)을 한 손으로 잡아 세운후에 충분히 많은양의 귀 세척액(Ear cleanser)을 귀 관에 부어넣고 귀 관을 밑으로 잘 만져보면 2-5 cm정도의 연골같은 관을 만질수있는데 이 관을 잘 문지른 후에 손가락을 밑에서 위로 밀어 올리듯하면 귀안에 있던 귀지들이 귀 세척액과 함께 나오는데 이때 귀 세척액과 함께 나온 귀지는 거즈 또는 솜 등으로 잘 딱아 낸다. 귀지가 계속해서 나올때는 이과정을 되풀이하며 더 이상 귀지가 나오지 않을때 귀를 건조시켜주는 액(ear drying lotion)을 넣어 약간 마사아지를 하여준다. (귀 세척방법은 www.petliving.myvetonline.com 에 보면 잘 소개되어 있다.
또한 앨러지에 의한 아토피성 귀의 염증인경우 특히 앨러지 계절이 되었을때 앨러지를 잘 치료하여 주어야 귀의 염증이 악화 되는것을 방지할 수 있다.
문의 및 상담: 릿지휠드팍 동물병원 수의사Dr. Kim (201) 814-0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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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김기택(Paul K. Kim)
프로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졸업
한국수의사 면허
미국 동물의학센터(Animal Medical Center, NY-Postgraduate Course)수료
미국 미주리 대학교 수의과대학 졸업(ECVFG)
미국 수의사 면허
현 미국수의사 협회 정회원
현 미국 뉴저지 소재 릿지필드팍 동물병원 원장
현 미국 뉴욕 뉴저지 한인 수의사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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