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고양이 관리법
막 태어난 새끼 고양이는 매우 예민하다. 어미 고양이도 신경과민이 되어 있으므로 쓰다듬거나 들여다보지 않도록 한다.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이유기까지 어미 고양이에게 맡겨둔다.
〔 이유기까지는 〕
1) 어미 고양이에게 일임한다.
태어나 눈을 뜨기까지 약 2주간, 새끼 고양이는 젖을 빨 때만 제외하고 계속해 잠만 잔다.
배변은 자력으로 할 수 없기 때문에 어미 고양이가 핥아서 자극을 준다. 이유기까지는 모든 것을 어미 고양이에게 맡겨두면 된다. 이유 시기는 생후4-5주 정도가 좋다. 치아가 자라 갖추어지기 시작하므로 이유식 주도록 한다. 생후 2-3일 경의 모유에는 새끼 고양이에게 필요한 영양과 병에 대한 저항 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먹이도록 한다. 어미 고양이가 병에 걸려 위험할 경우는 막 출산한 다른 고양이를 소개받아 모유를 먹이는 것이 좋다. 수의사나 브리더에게 부탁해 유모(乳母)를 구하도록 한다.
2) 어미 고양이가 병에 걸린 경우
어미 고양이가 병에 걸린 경우 모유 성분이 새끼 고양이에게 좋지 않을 수 있다. 이럴 때에는 고양이용 우유를 급여한다. 수유는, 생후 1주간의 경우 2-3시간 간격으로 급여한다. 또 배설을 위한 자극도 주어야 하는데 젖은 면봉을 사용해 배설공을 비벼준다.
〔 이유 〕
이유는 생후 35일 - 40일 정도에 시키는 것이 좋으며, 이유식을 만들어서 먹인다. 이유식은 자묘용 고양이 사료를 갈아, 따뜻한 우유와 정장제를 섞어 만들어 먹인다. 또한 여러 가지 이유식 만드는 방법이 있으니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자연스럽게 어미 곁에서 먹이를 먹는 경우도 있다.
Dr. 김기택(Paul K. Kim)
프로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졸업
한국수의사 면허
미국 동물의학센터(Animal Medical Center, NY-Postgraduate Course)수료
미국 미주리 대학교 수의과대학 졸업(ECVFG)
미국 수의사 면허
현 미국수의사 협회 정회원
현 미국 뉴저지 소재 릿지필드팍 동물병원 원장
현 미국 뉴욕 뉴저지 한인 수의사회 회장
웹사이트: http://www.ridgefieldparkvet.com
전화:201-814-0095
이메일: petliving@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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