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저희 집의 3 살먹은 치와와 강아지는 최근 들어 털이 너무 많이 빠지는데 그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예방할수 있나요.

A: 털이 빠지는 것은 강아지나 고양이에서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어떤 동물들은 다른 동물에 비하여 털이 더 많이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동물들은 봄과 가을에 더 많은 털이 빠지며 어떤 동물은 1 년내내 많은 털이 빠지기도 합니다.

   정상적인 동물에서 털이 많이 빠지는 것을 제외하고 질병에 의하여 털이 많이 빠지는 경우는 피부염, 곰팡이 감염에 의한 피부병, 호르몬 이상(저 갑상선증 또는 hyperadrenocorticism 등등)에 의한 탈모 및 털이 자라나고 빠지는 사이에 이상이 생긴 경우, 외부 기생충(쥐벼룩 감염), 영양 결핍, 및 알러지(꽃가루에 의한 알러지 또는 음식물에 의한 알러지)등이 있습니다.

   비정상 적인 탈모를 예방하거나 관리 또는 치료하는데에 필요한 몇가지를 설명드립니다.

   균형잡힌 음식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균형잡힌 음식이란 좋은 품질의 강아지 사료를 말하는 것이지만 집에서 음식을 준비한 경우에도 여러가지 식재료로 잘 만들어진 강아지 밥은 매우 좋습니다. 어떤분의 경우엔 동물들이 강아지 사료를 잘 안먹는 경우에 닭 가슴살만 계속해서 삶아 준다거나 하는 경우에는,영양분의 불균형으로 몸에 비듬이 많이 생기거나 털이 많이 빠질수 있습니다.특히 이런 경우엔 피부의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 A, E, 지방산(오메가 3 ,6)등을 추가로 공급하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내 기생충(회충,요충,십이지장충등)의 경우 검사한 후에 구충하여주며, 또한 외부 기생충(쥐벼룩,진드기,이등)을 예방하여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러지성 피부염의 경우, 음식물에 의한 알러지이든 꽃 가루등에 의한 알러지이든 피부에 가려움증을 일으키며, 탈모를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알러지에 관하여 적절한 치료나 관리를 하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샴푸나 린스가 동물의 피부에 적합한지 알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사람들의 샴푸를 동물에 사용하여, 동물의 피부가 건조하게 되며 탈모의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이외에도 동물들이 빈혈이 있다든지 저 갑상선증, 스테로이드 호르몬 분비 과다증, 성장 호르몬 분비 이상증등이 있는 경우등도 탈모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동물등이 강박증(Obsessive Compulsive disorder)등이 있는 경우에도 털을 계속적으로 햛거나 물어 뜯어 탈모를 일으키며, 털을 털 깍는 기계로 깍은 후에도 털이 잘 자라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도 그 원인을 진단하여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들어 빈혈의 경우엔 빈혈의 원인을 찿아서 빈혈치료를 하여주며, 저갑상선증의 경우엔 갑상선 호르몬 약을 투약하여 갑상선 치료를 하면 탈모를 치료할수 있습니다.

    동물들의 강박증의 경우엔 강아지의 환경을 편안하게 하여주며, 항우울제를 투약하여 강박증을 치료하여주며, 털을 깍은후에 털이 자라나지 않는 경우엔 멜라토닌등을 투약하여 주면 털이 다시 자라날수 있습니다. 또한 집안에만 생활하는 동물을 집 밖에 생활하는 시간을 늘린다든지, 반대로 집 밖에 생활하는 동물이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을 늘려주면 털이 빠지는 양이 줄어 들기도 합니다. 털이 많이 빠지는 동물에서는 물론 그 원인을 찿아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관리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그 한 방법으로 동물들의 털을 매일 Furminator(Deshedding tool)을 사용하여 빗질을 하여주면, 이미 빠진 털의 경우 또는 곧 빠지도록 임박한 털의 경우 잘 빠지어 Furminator를 통하여 모을수 있어 집안에 털어져있는 털의 양이 매우 줄어들것입니다. 또한 Hylyt bath oil등을 뿌려주면 냄새도 좋을 뿐더러. 피부가 촉촉하게 변하여 비듬도 날리지 않고 털도 적게 빠질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