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저는 아파트에서 1년전부터 새를 기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몇달 전부터 새의 깃털이 빠지기 시작하는 것이외에는 아무 이상도 없어 보입니다. 왜 그럴까요?
A: 어떤 종류의 새인지는 모르겠지만 새에서 털이 빠지는 경우는 대개 이(Lice)와 같이 외부기생충 감염, 피부염 또는 곰팡이 감염, 영양의 불균형 (Nutritional Unbalance)등이 잇으며, 심리적으로 매우 심심한 경우도 하나의 원인이 됩니다.
새는 스트레스에 매우 약한 동물이므로 절대 조심하여 다루어야 하며 일단 외부검사를 통하여 피부질환 및 영야의 불균형 등이 없는 경우엔, 심리적으로 매우 심심한 경우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에 특별한 치료 방법은 없으나, 같은 종류의 새를 사서 같은 케이지에 넣어 주거나 새장을 창문가까이에 매달아 놓아 밖을 보게 하여 주거나, 외출시에 텔레비젼 또는 라디오를 켜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개의 경우에도 집안의 사람들의 모두 외출하여 장시간 집안이 텅 빈경우 매우 심심하여 엎드려 앉아 앞발을 햝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한곳을 집중적으로 핥는 경우 프로스타그란딘(Prostagrandin)이란 물질이 분비되어 일종의 쾌감을 느끼게 되며, 이 부위는 털이 빠지고 심한 피부염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애크랄맄피부병(Acral Lick Dermatitis)라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 많은 사람들이 앞발에 맛이 매우 쓴 약을 뿌려 주거나 목에 칼라를 해주어 더이상 햝지 못하도록 하나 칼라를 제거하였을 겨우 재발하는 경향이 높습니다.
새로 개발된 향전신성 의약품인 프로잭(Prozac)을 사용한 결과 약 50%의 개에서 매우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심리적 심심함의 문제로 가급적이면 애완 동물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Dr. 김기택(Paul K. Kim)
프로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졸업
한국수의사 면허
미국 동물의학센터(Animal Medical Center, NY-Postgraduate Course)수료
미국 미주리 대학교 수의과대학 졸업(ECVFG)
미국 수의사 면허
현 미국수의사 협회 정회원
현 미국 뉴저지 소재 릿지필드팍 동물병원 원장
현 미국 뉴욕 뉴저지 한인 수의사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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