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알러지 (Oral Allergy Syndrome)
요사이 봄철 꽃가루 알러지 환자가 많아졌다. 계절적으로 봄철에 꽃가루에 의해 발생하는
Hay Fever(고초열) 즉 알러지성 비후염(Allergic Rhinitis) 환자중 AAAAI 학회에
의하면 1/3 에서 특정 음식이나 과일에 민감한 반응을 보여 구강안이거나 입술에서
근질거리며(Itchyness), 반점(Hives), 부종(Swelling)과 함께 화끈거리는 소위 구강 알러지(Oral Allergy Syndrome:OAS)가 나타난다고 보고 하였다.
(American Academy of Allergy,Asthma & Immunology:AAAAI)에 의하면 꽃가루 알러지의 환자들은 비슷한
과일껍질이나 음식의 단백질이 꽃가루와 유사한 항원을 갖고 있으므로 "Close enough"
하여 구강에서도 Cross-reactivity 로 알러지를 일으킨다고 보고하였다.
원인:
알러지 체질의 환자는 꽃가루를 일종의 과민반응으로서 이종단백질로 인식하여 몸에서 배척
하고자 몸의 노출된 점막에서 항원-항체 복합체(Antigen-antibody complex)를 과민하게
형성하여 히스타민을 분비케하여 눈물, 콧물, 재채기등으로 씻어 내보내려고 하는 것과 같이
구강 알러지 환자에서도 특종 과일이나 음식에 대하여 교차 반은(Cross -reactivity)로 구강
안의 접촉부위에서 알러지 반응을 나타낸다. 즉 면역체계의 혼동으로 과일이나 음식의 단백질을 꽃가루와 같은 이종단백질로 오인하여 배출하려고 과민 반응(Hypersensitivity reaction)을 보이는 것이다.
증상:
1: 입안, 입천장, 목구멍 나아가 귓속까지 가렵고, 붓게되고 반점등이 과일이나 땅콩이나 기타
음식, 채소가 접촉되는 부위에 나타난다. 입술도 붓게되고 붉게 충혈되기도 한다.
2: 알러지 비후염 환자는 알러지증상, 즉 콧물, 재채기, 눈물, 눈과 코의 간지러움증등의 알러지
증상들이 악화되거나 시작을 초래(trigger)할 수도있다.심하면 천식도 온다.
3: 최악의 상태는 기도를 막아 숨을 쉴 수없게 되어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Anaphylactic
Shock이 올 수도 있다.
구강 알러지시 피하여야 할 음식과 과일:
1: 돼지풀 알러지(Ragweed Allergy): Banana, 참외(Melon), 토마토, Zucchini, 해바라기
씨(Sun flower seeds),Chamunile Tea 등을 가능한 피하여야한다
2: 자작나무 꽃가루 알러지(Bitch pollen Allergy): Kiwi, 사과, 복숭아, 배, 자두, Parsley,
Cherry, 당근,Hazel nuts, armond 등을 피하여야 한다.
3: 목초 알러지(Grass Allergy): 복숭아, Celery, 토마토, melon, Orange 를 피해야한다.
특히 골프를 좋아 하시는 알러지 체질의 환자에게 상기 과일과 채소는 피하여야 한다.
4: Latex rubber Allergy(라텍스고무 알러지): 바나나, 아보카도, 키위, Chest nuts,Papaya
등을 가능한 피하여야 한다.
진단:
1: 대부분 환자에서 자신의 경험으로 어떤 과일과 음식에 대한 알러지를 추측할 수 있다.
2: 의심되는 음식이나 과일은 혈액검사(RAST)로 항체를 측정하여 확인할 수 있다.
3: 알러지과에서 등이나 팔에 알러젠(Allergen)을 skin prick test 로 15분 안에 피부의
반응으로 쉽게 알러젠 즉 알러지의 원인되는 것과 음식이나 과일등의 원인을 찾을수 가
있다. 하지만 모든 알러지의 원인을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여 제한적이다.
치료:
1: 알러지를 일으키는 음식이나 과일을 먹지 않는다.
2: 과일은 껍질을 벗겨 먹거나 통조림으로된 과일을 먹는다.
3: 생 과일과 생 채소는 피하고 익혀서 먹는다.
4: 증상이 나타나면 Benadryl, Zyrtec, Allegra 또는 Claritin 같은 항 히스타민제를
가능한 빨리 경구 투여하거나 응급실에 가서 근육주사로 Benadryl을 맞는다.
5: 아주 심한경우는 숨이 차고 목구멍의 부종으로 shock 이 올 때는 Epinephrine 을
피하주사 받아야 한다.(EPI-Pen or Auvi-Q injection) 911로 가능한 빨리 응급치료를
받아야 생명을 건질수가 있다.
6: 어린아이나 젊은 사람은 탈감작요법(Desensitization treatment)로 희석된 Allergen
즉 알러지의 원인인 것을 1-2년 주기적으로 피하주사하여 알러지의 원인을 탈감작
시키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걸리고 모든 음식이나 과일을 모두 다 탈감작
시킬수 없는 단점이 있다.
7: 스테로이드(Corticosteroid) 경구 제제나 근육주사로 치료하기도 하지만 전문의에
의하여 처방으로 조심스럽게 사용하여야 한다.
8: 어떠한 약 보다는 원인되는 음식이나 과일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9: 대부분의 경우 성인이 되면서 증상이 호전되거나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도 많다.
참고:
하명진 내과칼럼; #44;알러지성 비염, #38; 아토피성 피부염 을 참고하기 바란다.
Webmd.com : "Oral allergic syndrome" "Hay fever"
James Ha,MD
Dr.하명진(James Myungchin Ha,MD.)
카톨릭 의대 졸업(1977)한국의사 면허,
미국의사 면허
미국 Mt.Vernon Hospital 외과 인턴 수련
미국 병리학 전문의 (Downstate의대 부속 Brooklyn Hospital에서 해부 및 임상병리학 수련)
미국 내과학 전문의(Albert Einstein의대 부속 Flushing Hospital에서 내과 전문의 수련
현 하명진 내과 건강관리센터 원장
KAMHC(한미 기독 의료선교 협의회)뉴욕 이사
전: TKC TV내과 상담, 기독교TV 신앙과 건강 담당
당뇨병의 완전 정복 건강 Video 등 다수의 한국언론에 의료 칼럼 게재
CTS TV Documentary "행복"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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