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유행성 출혈열(Ebola Hemorrhagic Fever: EHF)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서아프리카인 기니아에서 에볼라 출혈열(EHF) 의심환자가
4월1일 현재 127명으로 83명이 이미 사망하여 68%의 치사율을 보고하였다. 인접 국가인
라이베리아, 세네갈에서는 국경폐쇄등으로 전염을 막고 있으며 이번 여름 아프리카로 여행을
계획중인 분들에게 각별한 주의와 하기의 질병 정보를 알아 두어야 한다.
원인: 1976년 콩고에서 처음 발생한 유행성출혈열 을 일으키는 RNA Virus인 Filoviridae
Virus로 Ebola-Zaire, Ebola-Sudan, Ebola-Ivory Coast, Ebola-Tai Forest 등
5종의 변종형태가 있으며 Ebola-Zaire 가 처음 콩고공화국에서 1976년에 발생
하였다. 발생한 지역에 따라 변종의 이름을 붙이며, 한국에서도 휴전선부근에서
발생했던 Korean Hemorrhagic Fever(한국형 유행성 출혈열)과도 비슷한 질병이다
숙주: 박쥐나 원숭이 침팬지에서 균이 발견되었고 인간에게는 없으며 특히 아프리카에서
사는 동물들에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확실한 숙주는 아직도 잘 모른다.
전염: 에볼라 균에 감염된 박쥐고기, 원숭이고기 섭취나 감염된 동물의 땀, 침, 체액 등의
직접 접촉에 의하여 전염된다. 공기로는 전염되지 않으나 성관계, 감염자의 팀, 땀, 체액
접촉에 의하여 인간사이에도 전염된다.
증상: 감염되는 4-16일 후 초기 고열이 나고,두통, 몸살, 설사와 구토, 코에서의 출혈, 구강점막
출혈은 물론 근육,소화기관, 간, 콩팥의 세포들을 파괴하며 출혈을 야기하여 70-90%의
치명율로 사망하는 심각한 전염병으로 Out Break 라는 영화로도 소개된 적이 있다.
진단: 감염자의 체액에서 바이러스를 배양하여 확진할 수있다.
경과: 코피, 구강출혈부터 각 장기와 근육조직의 파괴와 혈소판을 파괴시켜
출혈이 나타나고 결국 혈액응고 장애로 출혈에 의하여 70-90%에서 사망하게 된다.
치료: 특별한 것이 없으며 초기 항바이러스 제제를 써볼 수가 있으나 발병 후 출혈등 심각한
정도가 되어야 진단이 가능해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라 하겠다. 초기에는 고열로
인하여 말라리아로 오진하기도 한다. 코나 점막의 출혈이 나타나서야 EHF 를
의심하고 대증요법 즉 해열제,탈수치료등 보존요법으로 자신의 면역력으로 이겨
내는수 밖에 별다른 방법이 없다.
예방: 에볼라 발병지역의 여행을 삼가며 어쩔수 없는 경우는 악수등의 접촉을 삼가며, 문고리
차의 핸들, 화장실의 문 핸들의 접촉 전 소독과 손을 자주 씻어야한다. 간이 소독제를
갖고 다녀 접촉 전과 후에 소독한다. 또한 portable UV light sanitizer로 접촉부위를
쉽게 소독할 수도 있고 Amazon 에서 싸게 구할 수있다. 남미나 아프리카 선교여행시
꼭 추천한다. 예방주사는 원숭이에서 연구하였으나 부작용이 많고 채산성이 안맞아
현재는 개발되지 않고 있다.
James Ha,MD
Dr.하명진(James Myungchin Ha,MD.)
카톨릭 의대 졸업(1977)한국의사 면허,
미국의사 면허
미국 Mt.Vernon Hospital 외과 인턴 수련
미국 병리학 전문의 (Downstate의대 부속 Brooklyn Hospital에서 해부 및 임상병리학 수련)
미국 내과학 전문의(Albert Einstein의대 부속 Flushing Hospital에서 내과 전문의 수련
현 하명진 내과 건강관리센터 원장
KAMHC(한미 기독 의료선교 협의회)뉴욕 이사
전: TKC TV내과 상담, 기독교TV 신앙과 건강 담당
당뇨병의 완전 정복 건강 Video 등 다수의 한국언론에 의료 칼럼 게재
CTS TV Documentary "행복"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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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 jjed1975@optonlin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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