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면역 질환 ( 면역 체계가 자신의 몸을 공겨하는 질환)
자가면역질환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등 외부 병원체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야 할 면역체계가 이상을 일으켜, 거꾸로 몸의 장기나 기관을 공격해 생기는 질병으로, 여러가지가 있으나 동물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병으로는 Immune medicate hemolytic anemia와 Immune medicate thrombocytopenia가 있다.
Immune medicate thrombocytopenia(IMT)는 매우 심각한 질병으로, 애완동물의 면역 체계가 혈액의 혈소판을 세균이나 바이러스처럼 공격하여 파괴하므로 혈소판을 없애버린다. 혈소판은 뼈의 골수에서 형성되며, 혈관이 손상되거나 다른 이유로 출혈이 될때 혈액을 응고시키는 역활을 한다. 만일 혈소판이 감소하면 대부분 출혈에 의한 증상으로, 무기력 하고 약해지며, 피하에 멍이 들고 또한 코 또는 입으로 출혈이 된다. 잇몸은 창백하여지며, 대변은 장 출혈로 인하여 검고 타르같은 변 또는 붉은색의 피가 섞인 대변을 본다. 또한 호흡곤란이 오거나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엔 출혈로 인하여 죽을수 있다.
Immune medicated hemolytic anemia(IMHA)는 면역체계가 자신의 적혈구를 공격하여 용혈시키는 병으로, 빈혈이 되며, 깨어진 혈구로 황달이 발생한다. 또한 IMT와 같이 무기력하고 약해지며, 잇몸이 창백하여지고, 거칠게 호흡을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IMT 와 IMHA가 동시에 발생하는 Evans syndrome이 발병하기도 한다.
진단하는 방법으로는 혈액검사, 혈액 응고 검사. 면역검사 (Anti-nuclear antibody test), 소변검사, 엑스레이, 초음파 감사등을 한다.
치료하는 방법은 스테로이드, azathioprine, cyclosporine등을 투약하여 면역을 억제하여 주며, 동물이 빈혈이 심한경우엔 빨리 수혈을 하여준다. 스테로이드와 같은 면역 억제제의 경우엔 몇 달 이상씩 장기간 투약하며, 혈액 검사와 임상 증상에 따라 약을 줄여 나간다. 만일 Azathioprine과 같은 면역 억제제을 투약할때는 정기적으로 꼭 혈액 검사를 통하여 골수에 영향이 없는지 검사하며 장기간 투약한다.
문의 리지필드 팍 동물병원 닥터 김 기택 전화 201-814-0095. www.ridgefieldparkvet.com
Dr. 김기택(Paul K. Kim)
프로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졸업
한국수의사 면허
미국 동물의학센터(Animal Medical Center, NY-Postgraduate Course)수료
미국 미주리 대학교 수의과대학 졸업(ECVFG)
미국 수의사 면허
현 미국수의사 협회 정회원
현 미국 뉴저지 소재 릿지필드팍 동물병원 원장
현 미국 뉴욕 뉴저지 한인 수의사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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