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한국 남자들’ 프리토크 간담회: 7월 30일, 오후 4시, Blake’s Barn
뉴욕한국국악원 전통무용공연: 7월 28일 , 오후 6시 15분, Henry J. Leir Stage
(358 George Carter Road, Becket, MA)
뉴욕한국문화원과 미 동부의 대표적 국제 무용제인 제이콥스 필로우 무용제(예술감독 Ella Baff)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코리아 위크’ 행사가 오는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메사추세츠주 버크셔 카운티 소재 제이콥스 필로우에서 개최된다. 이번 개최될 ‘코리아 위크’는 한국 정상급 무용단인 LDP현대 무용단의 초청 공연과 1950년대 제이콥스 필로우 무용제에 최초로 초청된 한국무용수 공연 실황 희귀본 동영상 상영을 비롯, 뉴욕한국국악원의 허튼춤, 가야금 병창, 풍고 등 무료 야외 전통 공연 (7월 28일, 오후 6시 15분), ‘춤추는 한국 남자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프리토크 (7월 30일, 오후 4시),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적절하게 구성된 앙상블의 움직임과 빼어난 시각적인 컨셉트 속의 꾸밈없는 에너지” - The Oregonian
특히 이번 초대된 LDP (Laboratory Dance Project) 현대무용단은 2001년 창단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출신들로 활력이 넘치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표현하는 특색을 갖춘 무용단으로, 각종 무대에서 그 실력을 인정 받았다. 특히 한국무용단 최초로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2회 연속 초청을 받아 호평 받았으며 2010년 11월에는 ‘Korea M-wave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럽투어를 하기도 했다. LDP는 이번 공연에서 현대 사회의 부족한 소통의 문제점을 이야기하는 ‘Are you happy to see me?’, 2008 서울국제무용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Modern Feeling’(2인조 기교의 즉흥무대, 브레이크 댄스, 무술이 혼합된 형태의 공연)과 LDP의 대표작인 ‘No Comment’ (7명의 남자 무용수들의 립, 런지, 플립 , 폴의 아크로바틱의 동작과 힙합, 무술이 혼합된 형태의 공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79회를 맞이하는 제이콥스 필로우 댄스 페스티벌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무용제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세계 주요 무용단을 초청해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요요마, 메릴 스트립, 마야 앤젤루, 조지아 오키프 등 문화계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개인 및 단체에게 주어지는 National Medal of Arts를 미국 무용 단체로서는 최초로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제이콥스 필로우 댄스제가 소재한 메사추세츠 주 버크셔 카운티는 노먼락웰 박물관,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여름 공연장 등의 정상급 미술관과 공연장의 문화기관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고원지역의 아름다운 절경으로 뉴잉글랜드 지역의 대표적 휴양지로 손꼽히기도 한다. 무용제와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룰 이번 코리아위크 행사는 우수 한국 공연 관람과 함께 관광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LDP 현대무용단의 공연 입장권은 성인 $43.50-64.50 / 어린이, 청소년 $10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공연 정보 및 입장권 구매는 http://www.jacobspillow.org 또는 예매처 전화 413-243-0745를 통하면 된다. LDP현대 무용단 공연 외의 모든 공연은 무료이다. LDP 무용단 공연 하이라이트 영상은 http://www.youtube.com/watch?v=3wNFK5zKOHo 에서 관람 가능하다.
코리아 위크가 개최되는 제이콥스 필로우는 358 George Carter Road, Becket, MA에 위치하고 있으며 메사츄세츠 파이크 Exit 2에서 Route 20동쪽으로 10분 정도 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