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이 많은 봄, 여름, 가을과 같은 계절에는 애완동물들이 벌에 쏘이거나 곤충에 물려 오는 경우가 많이 있다. 호기심 많은 개나 고양이들이 장난감이나 다른 개나 고양이에게 하는 것처럼 식물을 건드려 보듯이 얼굴을 들이 밀고 냄새를 맡아 보거나 발로 톡톡 치지만 , 벌은 자기 방어가 가능한 벌 침이 있어 장난이라 받아 들이지 못하고, 자신을 방어하기 위하여 벌침을 쏜다. 벌이나 곤충에 쏘였을 때 대부분 쏘인 부분만 반응이 나타나지만, 드물게는 몸전체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애견은 늘 코를 땅에 대고 다니기 때문에 꿀벌이나 말벌에 쏘이게 되며 이때에는 주둥이나 발이 빨갛게 붓고 아프게 된다. 애견은 벌에 쏘일 때 소리를 지르며 주둥이 부근에 쏘였을 때는 땅에 얼굴을 비비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더 부어 오르며 아파한다.
만일 증상이 몸 전체로 나타나는 경우는, 물린 부위가 부어오르고 통증을 느끼는 것은 물론, 천식환자와 비슷하게 숨을 헐떡이며, 숨 쉬기 곤란하고 맥이 없이 주저 않거나 누워 있는다. 심한 경우에는 혈압이 떨어져 쇼크증세를 나타내며 생명이 위험하다. 이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입안을 깨끗히 하여주고, 목을 길게 일자로 늘어뜨리며 혀를 약간 빼어주어, 숨을 잘 쉴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얼음찜질을 해준다. 얼음 찜질은 혈관을 축소 시켜서 독에 대한 반응을 줄여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지혈대를 사용하는 것은 독이 몸으로 퍼지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 응급처치가 끝나면 곧 동물병원으로 데려간다.
동물병원에서 수의사는 쏘인 곳의 반응이 심하면 붓기와 염증을 완화 시키고, 통증을 줄이기 위해 스테로이드와 항히스타민제를 주사하여 주며, 혈압이 떨어져 저혈압인 경우에는 수액을 정맥으로 주사하여 혈압을 높여주며, 호흡이 곤란한 경우엔 애완동물을 산소 탱크에 입원시켜 경과를 관찰하며 치료를 하여 준다. 또한 2 차적인 감염이 염려 될때는 항생제를 처방하여 준다.
예방하는 방법을 살펴보면, 쥐벼룩 진드기 예방약을 정기적으로 사용하고, Insect repellent을 뿌려주어 최대한 곤충이나 벌레에 물리지 않게하며 가급적 벌이나 곤충이 많을것 같은 곳은 가지 않도록 한다. 야외에 데리고 나갈 때는 곤충에 물렸을때 뿌릴수있는 약과 benadryl과 같은 항 히스타민제를 비상약으로 가져가고 애견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애견이 알러지가 있는 경우에는 수의사와 상의해서 스테로이드와 같은 처방약을 가지고 가는 것도 좋다.
문의 리지필드 팍 동물병원 닥터 김 기택 201-814-0095. WWW.RIDGEFIELDPARKVET.COM
Dr. 김기택(Paul K. Kim)
프로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졸업
한국수의사 면허
미국 동물의학센터(Animal Medical Center, NY-Postgraduate Course)수료
미국 미주리 대학교 수의과대학 졸업(ECVFG)
미국 수의사 면허
현 미국수의사 협회 정회원
현 미국 뉴저지 소재 릿지필드팍 동물병원 원장
현 미국 뉴욕 뉴저지 한인 수의사회 회장
웹사이트: http://www.ridgefieldparkvet.com
전화:201-814-0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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