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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그립다는 말의 긴 팔-문인수 시집(서정시학 서정시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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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다는 말의 긴 팔-문인수 시집
(서정시학 서정시 112)
저자 문인수
1945년 경북 성주 출생, 1985년 '심상'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뿔', '홰치는 산', '동강의 높은 새', '쉬!', '배꼽' 등 8권이 있다. 수상으로 대구문학상, 김달진문학상, 노작문학상, 금복문화예술상, 편운문학상, 시와시학작품상, 한국가톨릭문학상, 미당문학상 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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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엇박자의 키스-이제야 저. 지혜사랑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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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쓱 엇박자를 타는 여자가 걸어요
엇박자의 키스
이제야
1-, 2, 3-, 4, 5-, 6
땅과 오래 입맞춤해요
또각또각 하이힐을 신은 당신이 앞지르네요
1, 2, 3, 4, 5, 6
땅을 정확한 속도로 떠나죠
엇박자 여자는 그래도 좋아요
점점 입맞춤이 길어져도
아안녀엉하아세에요오
엇박자를 타는 여자가 신문 배달부에게 인사해요
아아안녀어어엉
420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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