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반야심경 1.2권- 혜범스님 (문학세계사)
『소설 반야심경』은 불경 「반야심경」을 소설로 엮은 인간 존재의 근원과 그 초월에 관계된 장편 구도(求道)소설이다. 한 스님의 이야기를 통해 반야심경이 주는 삶의 심오한 의미를 깨닫게 되는 이 작품은 누구나 한 번은 겪을 수 있는 평범하지 않은 일상 밖의 고통과 방황을 통해 내가 나를 찾아가는 세상 고해 속의 항해 일지이다. 오랫동안 불교에 정진해 온 혜범 스님이 소설이라는 형식으로 독자들에게 부처의 뜻을 전하기 위해 소설 구상과 집필에 5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다.
혜범 스님의 『소설 반야심경』은 인간 본성의 탐구, 인간의 구원 문제 등에 주목하고 있다. 인간에 초점을 맞춘 그의 소설은, 보다 더 높은 차원에서 인간의 삶과 구원 등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를 다룬다. 독자들은 주인공의 굴곡진 인생사를 읽어 내려가면서 함께 슬퍼하고 좌절하고 번민하게 된다. 그러나 갑작스레 닥친 불행에도 불구하고 삶의 지혜와 진리를 깨닫고 일어서는 주인공을 보며 어느 순간부터 함께 응원하는 나를 발견할 수 있다.
1991년 대전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바다, 뭍, 바람」이 당선되었고, 장편소설 『언제나 막차를 타고 오는 사람』이 영화화되었다. 『남사당패』, 『시절인연』, 『소설 미륵』 등 다수의 책을 출간하여 '대일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현재 강원도 원주 송정암에서 수행하고 있다.
차례
제1장 시작도 끝도 처음도 나중도 없는 곳오고 가는 자 너는 누구인가 · 7
제2장 홀로 피는 연꽃이 아니라 연꽃을 피우는 진흙이고자 · 55
제3장 길은 끊어진 곳에서 다시 시작되고 · 85
제4장 사는 것도 꿈 죽는 것도 꿈 · 121
제5장 벙어리가 꿈을 꾸면 누구에게 이야기하는가 · 171
혜범스님 편 반야심경 해제 · 229
펼친 반야심경 · 232
작가의 말 ‘우리는 모두 고해苦海의 항해자’ ·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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