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은 2016년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하여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공관 관할구역 내에 추가로 설치할 투표소를 오렌지카운티와 샌디에고카운티에 두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국회의원 재외선거에서는 총영사관에 설치될 공관투표소를 포함하여 LA총영사관 관할구역 내에 총 3개의 투표소가 설치된다.
2. 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2. 4.) 위원회의를 열어 재외투표관리관인 총영사의 의견을 듣고 위원들 간의 의견을 종합하여 최종적으로 추가투표소 설치장소와 운영기간 등을 아래와 같이 결정했다.
※ 공관투표소는 총영사관(3243 Wilshire Blvd. Los Angeles, CA 90010) 2층에 설치되고, 2016. 3. 30.(수)부터 4. 4.(월)까지 6일간 운영되며 투표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동일함.
3. 김현명 총영사는“재외국민수, 공관과의 거리, 신고·신청자수 외에 재외국민 간 투표참여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어렵게 결정하였다”고 밝히며, “특히 실제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 신고·신청한 유권자등록수를 많이 고려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추가투표소가 설치된 지역의 유권자분들은 투표소 접근성이 나아졌으므로 얼마 남지 않은 등록기간 내에 꼭 유권자등록을 해주시고 투표에도 참여해줄 것을 당부하며, 투표소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의 유권자들도 재외동포를 위한 정책의 추진과 재외국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선거에 참여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4. 공직선거법에서는 관할구역의 재외국민수가 4만명을 넘으면 이후 매 4만명까지마다 1개소씩, 최대 2개소까지 추가투표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2015년 현재 외교부 자료에 의하면, 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 관할구역인 남가주, 네바다주, 아리조나주, 뉴멕시코주 내에는 177,008명의 재외국민이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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