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자:2021-11-11>
제 4회 도산 안창호의 날, 기념식 개최
이날 박경재 LA총영사,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수석부회장 곽도원),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이사장 윤효신), 흥사단 미주위원회(위원장 서경원), 최광철 평통 미주부의장 등 주요 한인 인사가 참석하여, 박경재 총영사의 축사등, 한 마음으로 도산 안창호를 기리며, 감사패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축사)
축 사
제4회 「도산 안창호의 날」 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며칠 전 개최되었던 LA시문화유산위원회 2차공청회에서 흥사단 옛 단소 건물을 사적지로 지정하기 위한 노력이 첫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우리 동포들의 단합된 노력과 열정으로 이룬 성과입니다.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도산 안창호의 날」을 더욱 기쁜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밥을 먹어도 대한의 독립을 위해, 잠을 자도 대한의 독립만을 생각하셨던 도산 안창호 선생은 미주독립운동의 지도자이셨고, 우리민족의 위대한 스승이셨습니다.
캘리포니아지역을 중심으로 미주독립운동의 지도자, 미주한인들의 선구자로서 활동하셨던 도산 선생은 1905년 샌프란시스코에서 공립협회, 1909년 대한인국민회, 그리고 1913년 흥사단을 창립하는 등 평생을 독립운동을 위해 헌신하셨습니다.
도산 선생은 "흔히 사람들은 기회를 기다리고 있지만 기회는 기다리는 사람에게 잡히지 않는 법이다. 우리는 기회를 기다리는 사람이 되기 전에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춰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여러 도전과 장애에 직면한 우리에게 많은 울림을 주는 교훈입니다.
「도산 안창호의 날」을 맞이하여 독립운동의 횃불이자 민족의 스승이셨던 도산 선생의 삶을 돌아보고, 그 뜻을 기리면서, 우리동포들이 더욱 더 단합하여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기념식 준비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미주도산기념사업회,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 흥사단 미주위원부의 관계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1월 9일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
박 경 재
<사진제공- 주 로스엔젤레스 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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