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자:2018-10-23>
윤동주 서시해외작가상, 신지혜 시인 수상
제3회 윤동주서시해외작가상’에 신지혜 시인이 수상했다. 윤동주서시해외작가상제전위원회, 계간『시산맥』, 광주일보가 공동으로 주관, 윤동주 서시에 담긴 시 정신을 구현하고, 해외에서 모국어로 시를 쓰는 중견시인이상 공모로 윤동주서시해외작가상을 수여하고 있다. 신지혜 시인은 ‘토네이도’외 4편으로 수상했다.
신 시인은 수상소감에서 “나는 어떤 규칙에 얽매이거나 강요된 인습에 익숙하지 못했다. 그 시절, 문학이 오직 나의 유일한 출구였다. 하여 꿈속에조차 시를 쓰곤 했다”며 “윤동주 시인의 이름에 결코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더 치열한 정신으로 끊임없이 나를 성찰하고 이 세상을 관조하며 뚜벅뚜벅 시의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지혜 시인은, 서울 출생. 2002년 시 전문지 『현대시학』으로 등단했다, 제3회 재외동포문학상 시 대상, 미주동포문학상, 미주시인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문예지 게재 시 우수작품 지원금을 수혜받았다. 시집으로 『밑줄』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도서》로 선정되었다.
신지혜 시인은 폭넓은 사유와 동서양을 넘나드는 시편들과 스케일이 큰 시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인 최초의 ‘우주시인’으로 시단에서 그간 평가받아왔다.
그의 시집 『밑줄』에서 문인수 시인은 ‘여기 본격 우주율을 켜는 ‘우주시인’이 한 사람 나타났다. 그가 바로 신지혜다. 그의 광대무변한 시세계와 예측을 불허하는 상상력과 모든 경계를 넘나드는 자유자재한 운신이 그 이름에 값한다’ ‘무한천공을 무대로 잘 노는 자신의 모습을 그저 훨훨 펼쳐보여준다’라고 평한바 있으며, 박현수 시인(경북대교수)은 신지혜 시인의 시편들을 일컬어 ‘안개의 국적, 코즈모폴리턴의 경전’이라고 해설한 바 있다.
KBS World ‘자랑스런 동포, 글로벌 코리안'에 특별 방송으로도 소개된 바 있으며,신지혜 시인은 UPLI. 세계계관시인협회원이며 현재 미주 다수 주요신문에 좋은 시 고정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현재 뉴저지 헤켄섹에 거주. 시상식은 12월 1일 한국 조계사 불교문학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LA코리아 문화부 Paul Le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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